정치

대선키트 #2: 정당, 여당·야당의 개념

‘정권 교체’, ‘정권 재창출’. 대선을 앞두고 모든 대선후보가 외치는 구호인데요. 이게 무슨 말일까요? 정권은 정치 권력의 줄임말로, 주로 어느 정당에서 대통령이 탄생했는지를 말해요. 그렇다면 정당이 뭔지 제대로 알아야, 앞으로 정권이 어떻게 될지도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겠죠?

맞는 말! 정당 자세히 알려줘

정치적으로 뜻이 맞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단체예요 🙋. 예를 들어 ‘기후위기를 좀 더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싶은데? 더 강력한 법을 만들어야겠어!’ 하면 기후위기당을 만들어 당원을 모으고, 선거에 나가 국회의원이나 대통령을 낼 수 있죠. 다양한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모이다 보면 여러 개의 정당이 생기게 되는데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정당만 50개예요(1월 13일 기준). 

그럼 여당·야당은 뭐야?

‘대통령이 나온 정당’을 여당이라고 해요. 여(與)는 같은 편이라는 뜻으로, ‘정부와 같은 편’을 말하거든요. 지금은 문재인 대통령이 속한 더불어민주당이 여당이고, 나머지는 모두 야당이에요(여당은 늘 딱 1개). 자기 당에서 대통령이 나오면 정당이 원하는 방향으로 세상을 바꾸기 더 쉽기 때문에 대선에도 나오는 것. 야당은 정부를 감시하며 정책을 비판하고 다음 대통령을 내기 위해 노력하고요. 하지만 꼭 정당에 들어가야만 대통령이 될 수 있는 건 아니에요. 무소속으로 나올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는 보통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계열 정당에서 대통령이 나왔어요.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은 자주 듣긴 했는데...

이번 대선에 나온 후보 네 명의 정당, 각 당의 홈페이지에서는 공식적으로 이렇게 소개해요.

  • 짚고 넘어가기: 이번 선거에는 26명의 후보가 나올 예정인데요. 뉴닉은 공직선거법 82조의 TV토론 참석 기준(국회의원 5명 이상 가진 정당의 후보·여론조사 평균 지지율 5% 이상 등)에 해당하는 후보를 다룹니다.

더불어민주당 📘

문재인 대통령을 당선시킨 여당으로, 국회의원의 57%도 민주당이에요. 우리나라에 재벌 중심으로 불공정한 경제구조가 자리 잡으면서, 양극화가 심해졌다고 보고 차별·불평등을 없애려는 진보 성향 정당이에요. 노동자가 소외됐다며 노동권을 더 키우려 하고요. 전쟁 없이 북한과 평화롭게 지낸다는 등의 정당 강령을 갖고 있어요. 이전 이름은 새정치민주연합이고,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이 민주당계였어요. 

국민의힘 📕

국회의원 106명을 가진 제1야당, 보수 성향 정당이에요. 우리나라는 지금 입시·취업 등에서 반칙이 많다고 보고 공정한 기준을 만들려 해요. 누구나 노력하면 내 집을 가져야 한다고 보고, 한미동맹 등 힘을 통해 북한과의 평화를 지키려 하는 등의 정당 강령을 갖고 있고요.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이 같은 당이었고, 지난 대선에는 홍준표 의원이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로 나왔어요.

국민의당 📙

2020년에 안철수 대표가 바른미래당을 나와 새로 만든 정당으로, 국회의원이 3명 있어요. 부패한 기득권을 없애고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등의 정당 강령을 갖고 있는 보수 성향 정당이에요.

정의당 📒

2012년에 진보정의당으로 시작해 지금은 제2야당이에요(국회의원 6명). 대기업 중심으로 경제가 성장하며 비정규직 등 노동자의 삶이 위태롭다고 보는 진보 성향 정당이에요. 대기업을 규제하고 노동자의 권리를 키우려 하고요. 다양성과 차이를 존중하는 등의 정당 강령을 갖고 있어요.

각 정당을 대표해 나온 네 명의 대선후보는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다면? 다음 대선키트에서 한 명씩 한 아이템으로 담아볼게요.

#정치#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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