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 알고리즘 논란 📰

유튜브처럼, 포털도 알고리즘으로 뉴스 기사를 추천해주는데요. 네이버·다음(카카오)에서도 2017년부터 사람 대신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열일하고 있어요 🤖. 그런데 요즘 정치인들이 “뉴스 알고리즘 어떻게 짜여 있는지 공개해!”라고 하며 시끌시끌해졌어요.

 

갑자기 웬 난리야...? 👀

지난 3월, 한 탐사 프로그램의 보도가 나오며 논란이 시작됐어요: “네이버·다음 뉴스가 진보 성향 기사만 읽은 사람에게도 보수·중도 성향 기사를 더 많이 추천해!” 이후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AI가 뉴스를 어떻게 추천하는지, 정확한 알고리즘 기준을 공개하든가 아예 폐지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요. 포털에서 뉴스 추천 기능을 없애고 구글처럼 검색만 되게 하자는 것. 관련 법을 바꾸려는 움직임도 있었고요.

 

네이버, 카카오는 뭐래?

“우리가 쓰는 알고리즘은 정치 성향이랑 상관없어. 사용자가 뉴스 보는 패턴을 바탕으로 추천해주는 고차원 방정식일 뿐이야!”라고 설명해왔어요. 이번에 나온 얘기 살펴보면:

  • 네이버 📗: 탐사 프로그램 보도에 오류가 있어. 포털에서 뉴스 보는 사람은 2000만 명이 넘는데, 방송에선 고작 실험 몇 번 한 걸로만 결론 냈잖아. 우리, 방송사에 소송도 걸었어! 그리고 전체 뉴스 중 30% 정도만 알고리즘이 추천해. 알고리즘 기준은 공개할 수 있는 부분 있나 고민해볼게.

  • 카카오 📒: 이미 뉴스를 어떤 기준으로 추천하고, 어떤 원칙을 따르는지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2018년) AI 윤리헌장을 발표하며 공개했어. 더 투명하게 공개하는 방향도 검토해볼게!

추가로, 두 회사 모두 알고리즘 폐지는 사회적으로 합의가 되면 가능할 거라는 입장도 밝혔어요.

 

사람들 반응은 어때?

  • 국가가 너무 나서네 ✋: 민주당은 뉴스가 한쪽으로 쏠려 있다고 하는데, 국가가 언론에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게 오히려 정치적인 거 아냐? 예전엔 반대로 진보 성향 기사를 많이 추천한다며 보수 진영 정치인들이 난리였잖아.

  • 언론사의 한계야 💦: 몸집이 클수록(조선·중앙·연합 등) 인프라가 더 갖춰져 있으니까 기사가 빨리·많이 나오고, 그래서 더 많이 노출되는 거야. 알고리즘은 그냥 주목받는 이슈를 중심으로 추천하는 거고.

  • 알고리즘 공개, 어디까지? ⚖️: 알고리즘은 정말 복잡한 방식인데 어디까지 공개해야 할지 애매해. 영업비밀일 수도 있잖아.

성급하게 법을 만드는 것보다는, 포털이 지킬 가이드라인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와요.

#정치#국회#미디어#더불어민주당#네이버#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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