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우크라이나 전쟁, 더 커질 것 같다고?

최근 러시아의 군사시설이 이틀 연달아 폭격받았어요. 우크라이나가 공격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 공격으로 겨울 동안 잠잠할 것 같던 전쟁이 다시 커지는 거 아니냐는 걱정이 나와요.

일단, 최근 전쟁 상황 궁금해

러시아가 밀리고 있어요. 그동안의 타임라인 살펴보면: 

  • 9월: 러시아는 예비군 30만 명을 불러 모아 전쟁에 내보냈어요. 하지만 제대로 훈련받지 못한 사람들이 전쟁에 나가면서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거나 도망갔어요. 

  • 11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한테 점령당했던 헤르손 땅을 되찾으며 분위기를 가져왔어요.

  • 그 이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전기·난방 시설을 집중 공격하며 우크라이나 시민들이 영하 20도의 추위를 겨울 동안 견뎌야 하는 상황이 왔어요. 

최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군사시설을 공격한 건 이에 보복하기 위한 걸로 보인다고.

이번 공격 때문에 전쟁이 커진다고?

그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요. 이번에 공격받은 군사시설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국경에서 650km 정도(서울~부산 거리의 2배) 떨어져 있어요. 러시아는 드론 폭격기가 그 먼 거리를 다가오는 동안 전혀 알아채지 못했고요. 그만큼 군사력이 약해졌다는 뜻이라 러시아는 자존심을 크게 구겼을 거라고. 지난 10월, 러시아가 중요하게 여기던 크름대교(크림대교)가 폭파됐을 때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미사일을 퍼부은 터라 이번에도 비슷할 거라고 보는 사람이 많은데요. 한편에서는 러시아 군사력이 약해져서 큰 공격을 할 여지가 없을 거라고 보는 사람도 있어요.

평화가 오려면 멀었을까?

그럴 것 같아요. 두 나라가 협상 테이블에 앉기는 쉽지 않아 보이거든요.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뺏은 땅을 모두 돌려받아야겠어.”라는 입장인데, 러시아는 단호하게 "싫어!"하고 말하는 상황이거든요. 우크라이나는 현재 기세를 잡은 상황이라 러시아의 요구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작고, 러시아는 밀리는 상황에 협상을 하면 졌다고 인정하는 거나 마찬가지라 평화로 가는 길은 멀어 보인다고.

국민들도 지칠 것 같은데...

두 나라의 민심은 다른 방향으로 흐르고 있어요:

  • 우크라이나 사람들: 86%는 계속 싸워야 한다고 봐요. 러시아의 공격으로 전기·난방이 끊기면서 강하게 맞서야 한다는 인식이 커진 것 같다고.

  • 러시아 사람들: 사이에서는 전쟁을 멈춰야 한다는 의견이 더 커요. 4달 전엔 국민의 57%가 전쟁을 계속하자고 답했는데 지금은 25%로 줄었다고. 가족·친구가 예비군으로 전쟁에 투입되는 일을 겪으며 남일처럼 여기지 못하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에요.

 

 

#세계#러시아#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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