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치원정대 (feat. 바이든) 🇺🇸

바이든의 친구 목록이 완성됐어요. 누구누구가 될지 대충 각이 나온 상황이었는데 실제로 발표했다고. 그중에서도 특히 주목받는 두 인물이 있어요. 

 

그게 누군데?

'재닛 옐런' 재무장관 후보자와 '애브릴 헤인스' 국가정보국장(DNI) 후보자예요. 이번에 상원에서 도장을 쾅 받으면 둘 다 여성 최초라는 타이틀을 얻게 될 거라고.

  • 재닛 옐런: 그는 ‘세계 경제 대통령’ 격인 연방준비제도(=미국의 중앙은행) 의장과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을 맡은 적 있고, 이번에 재무장관이 되면 미국 ‘3대 경제 사령탑 🏅’을 모두 거친 최고의 경제학자가 돼요.
  • 애브릴 헤인스: 중앙정보국(CIA)과 연방수사국(FBI) 등 미국의 17개 정보기관을 통솔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에요. 그는 후보로 지명된 후 소감에서 "내가 당신(바이든)에게 하는 말이 당신을 불편하고 곤란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 정치적으로 독립해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어요.

 

다른 친구들은 어떤 사람이야?

여성과 흑인, 히스패닉계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인물로 장관 리스트를 꾸렸다는 평이 많아요 🌈. 백인과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았던 트럼프 행정부와는 다르게 해보겠다는 의지가 팍팍 드러난다고. 외교 무대를 주도할 유엔 주재 미국대사 자리는 흑인 여성 '토마스 그린필드'에게, 국토안보부장관 자리는 히스패닉계 남성 '안레한드로 마요르카스'에게 내줬어요.

#세계#미국#조 바이든#다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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