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Dㅓㄹ덜덜 내려가는 중 📉

기준금리, Dㅓㄹ덜덜 내려가는 중 📉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기준금리, Dㅓㄹ덜덜 내려가는 중 📉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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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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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라는 롤러코스터🎢에 올라탄 고슴이가 갑자기 놀란 이유: “어어, 언제까지 내려갈 거야?” 지난 수요일, 한국은행이 경제 살리기 위해 기준금리 내리겠다는 발표를 했거든요. 

경제를 살린다고?
지금 다들 먹고 살기 팍팍하다면서 돈을 잘 안 쓰고 있거든요. 소비가 줄어들자 물가도 내려가기 시작했는데요. 9월에는 소비자물가지수*가 마이너스로 떨어지면서(-0.4%) 사람들이 불안해하기 시작했어요: “디플레이션**이 시작되는 거 아니야?”

* 소비자물가지수: 한 가정이 생활을 위해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얼마나 변하는지 알아보기 위한 지표.
** 디플레이션: 경제 전반적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지속해서 떨어지는 상황(1분 설명 영상). 

물건값이 싸지면 좋은 거 아니야?
언뜻 생각하면 그래요. 실제로 물건값이 ‘잠깐’ 떨어지는 거라면 마음 놓아도 괜찮고요. 하지만 경기가 나빠질 수도 있어요.
✅ 가능성 1: 사람들이 ‘물건값이 계속 떨어지고 있으니, 조금만 더 떨어지면 사야지!’라고 생각한다면 돈이 시중에 안 풀리면서 경기가 나빠질 수 있어요. 
✅ 가능성 2: ‘지금 경제 상황 너무 안 좋고, 앞으로도 안 좋아질 거야’라고 생각하면, 언제 나빠질지 모르는 경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지갑을 꼭 닫으면서 실제로 경기가 더 나빠지겠죠. 
이런 상황이 반복되는 걸 막기 위해 한국은행이 특단의 조치를 내린 것. 


특단의 조치? 

  • 🏦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1.5%에서 1.25%(역대 최저금리)로 내리겠다!

기준금리는 모든 금리(이자율)의 기준. 한국은행(일반 은행에 돈을 빌려주는 중앙은행)이 기준을 정하면, 일반 은행들도 비슷하게 따라가요. 교과서대로라면 금리가 낮아지면 같은 돈을 저축해도 이자가 적게 나오니, 은행에 돈을 덜 맡기고요. 같은 돈을 대출해도 내야 할 이자가 적으니 은행에서 돈을 더 많이 빌려요. 그렇게 사람들 손안에 돈이 생기면, 소비를 많이 할 테니 물가도 적당히 올라가 경제가 살아날 거라는 게 한국은행 꿈의 시나리오.

 

그럼 한국은행의 꿈은 이루어진다? 

그러면 좋겠지만, 실제로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몰라요. 이미 우리나라 금리가 꽤 낮아서, 더 내려봤자 효과가 없을 거란 예상도 있고요. 한국은행은 “경기가 계속 안 좋으면, 금리 더 낮추는 것도 고민해보겠다”고 했는데요. 큰소리는 땅땅 쳤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걱정하는 중:

  • 🤔 걱정 1. 감당할 수 있겠어?: 그러다 앞으로 더 심각한 위기가 오면 어떡할 건데? 금리를 0%까지 내릴 순 없잖아. 게다가 자꾸 대출 이자가 내려가면 가계 부채가 심각해질 수도 있다고!
  • 😨 걱정 2. 나 지금 D(디플레이션)의 공포를 느끼고 있어!: 금리 내려도 효과 없어서 사람들도 계속 돈 안 쓰고, 그럼 물가가 또 계속 떨어지고... 이렇게 무한반복이면 어떡해? 디플레이션이 진짜로 올까 봐 무서워!

일단 한국은행 총재와 정부는 ‘자, 침착하자’는 분위기. 이번에 물가가 떨어진 게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라고 말했어요: “작년에 농산물값이 너무 올랐잖아. 그래서 이번에 상대적으로 떨어져 보이는 것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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