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너스 찍은 국민연금, 내 연금은 괜찮을까?

재테크계의 큰손, 국민연금이 그제 발표한 수치 때문에 사람들이 웅성웅성하고 있어요 👥👤👥. 국민연금기금이 엄청난 손실을 찍었다는 얘기 때문인데요. 무슨 일인지 살펴봤어요.

국민연금기금? 국민연금이랑 다른 거야?

국민들의 노후 자금인 국민연금을 주기 위해 쌓아놓은 돈이라고 보면 돼요. 국민연금공단은 사람들이 국민연금으로 낸 돈을 그냥 갖고만 있지 않고 재테크를 해서 불리는데요 💰. 올해 상반기(1~6월) 재테크 성적을 봤더니 수익률이 -8%로 나온 거예요.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찍은 건 1년을 기준으로 2008년(-0.21%)·2018년(-0.89%) 딱 두 번밖에 없었다고. 

왜 떨어진 거야?

국내뿐 아니라 세계 금융시장이 통째로 가라앉았기 때문이라는 얘기가 나와요 📉. 국민연금기금은 주로 국내·외주식과 채권(=공공기관·기업에 돈을 빌려주고 받는 빚문서) 투자로 돈을 굴리는데요. 상반기에 수익률이 다 안 좋았어요. 그동안엔 국내에서 손실이 나더라도 해외 투자 성적이 좋아서 전체 수익률을 지켰는데, 이번에는 국내·해외 할 것 없이 상황이 안 좋았고요. 금리 오를 걱정에다가 쭉쭉 오르는 물가 때문에 세계적으로 투자 심리가 꽁꽁 얼어붙어서, 투자로 돈 벌기가 어려웠다는 거예요.

흠... 근데 내 연금은 괜찮은 거야?

내가 가진 주식 가격이 떨어져도 팔기 전까진 실제로 손해가 난 게 아닌 것처럼, 아직 실제로 손해를 본 건 아녜요. 시장 분위기가 좀 나아지면서 최근에는 수익률이 -4%까지 올라왔고요. 또 국민연금은 나라에서 책임지고 주는 거라, 돈이 다 떨어져도 연금을 못 받을 가능성은 거의 없어요.

앞으로 어떻게 될까?

당장 너무 크게 걱정할 것까진 없다는 얘기와, 앞으로 국민연금의 재테크 전략을 돌아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와요. 나누어 살펴보면:

  • 이 정도면 선방하고 있어 👊: 다른 나라와 비교할 때 우리나라 국민연금기금의 수익률은 괜찮은 편이라는 얘기가 있어요. 같은 기간 노르웨이·네덜란드·미국의 대표 연·기금 수익률은 -10%를 넘게 찍었기 때문.  

  • 전략 바꿔야 하는 거 아냐? 🤔: 미국은 앞으로도 금리를 올려서 돈줄을 꽉 조일 거라고 했는데요. 국민연금기금의 재테크 전략도 다시 짜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어요. 세계 경기가 안 좋아도 기금을 안전하게 굴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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