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북한은 우리의 적이다

윤석열 정부의 첫 번째 국방백서에 북한 정권·군을 ‘적’으로 딱 규정한 표현이 들어갈 예정이에요 🇰🇵. 국방백서는 국민에게 우리나라의 국방 정책을 알리기 위해 국방부가 2년마다 펴내는 책자인데요. 여기에 ‘북한 정권·군 = 우리의 적’이라는 표현이 다시 들어가는 건 6년 만이라고.

이 표현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국방백서에 들어가기도, 빠지기도 했어요. 남북이 “우리 잘 지내보자” 하며 훈훈한 대화가 오가던 2004년 노무현 정부 때는 ‘북한의 군사 위협’ 같은 말로 바뀌기도 한 건데요 🤝. 2010년 천안함 피격사건 등을 계기로 다시 ‘북한 = 적’이라는 표현이 들어갔다가 문재인 정부 때인 2018년에 다시 빠졌고요.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소셜미디어에 ‘우리의 적은 북한’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는데, 북한에 대한 대통령의 인식이 새로 나올 국방백서에 반영된 거예요

#정치#북한#외교#국방#윤석열#남북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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