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얼어버린 부동산 시장

뉴니커, 요즘 사람들이 집을 안 산대요. 그래서 아파트값은 떨어지고 있고요. 이 와중에 전셋값은 계속 오르고 있다는데... 도대체 무슨 일일까요?

  • 아파트 거래량 얼마나 줄었는데?: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5월 전국에서 아파트를 사고판 횟수(=매매량)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을 기록했어요. 2006년부터 매매량을 측정하기 시작한 후로 가장 적은 수준이라고.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거야?

은행에서 돈 빌리기 어렵고 아파트 사려는 사람은 줄어서 그래요:

  • 대출받기 어려워 🏦: 정부에서 소득과 원래 가지고 있던 빚이 얼마인지 등을 따지면서 대출을 어렵게 만들었거든요. 태어나서 처음 집을 구하는 사람이라면 대출받기가 그나마 좀 낫긴 하다고.

  • 이자율도 너무 높아 💸: 그 까다로운 대출마저도 이자율이 오르면서 받기가 부담스러운 상황이에요. 

  • 아파트값 피크 찍었어 📈: 지금 아파트값이 정점을 찍었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앞으로 경기도 더 안 좋아질 것 같고, 집값이 떨어질 것 같으니 아파트를 사려는 사람들이 ‘더 나중에 사자!’ 하고 기다리는 거예요.

아직 집 살 생각은 없어서 좀 안 와닿아

아파트 거래량이 줄면서 시장에 싸늘한 기운이 감돌면 전세 구하려는 사람에게도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이렇게 되면 ‘역전세난’과 ‘깡통전세’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거든요:

  • 뭐, 역전세난?: 역전세난은 전셋값이 떨어지는 걸 말해요. 이러면 집주인에게 보증금을 돌려받기 어려워질 수 있고요. 보통 전세를 놓은 집주인은 다음 세입자를 구해서 그 돈으로 전세금을 돌려주는데요. 만약 2억 원에 전세를 놓은 집의 전셋값이 떨어져 1억 원이 됐다면, 집주인이 새로운 세입자를 찾을 땐 1억 원을 마련해 이전 세입자에게 줘야 해요.

  • 깡통전세는 또 뭐고?: 집값보다 전세보증금이 커져서 집주인이 집을 팔아도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매물을 말해요. 역전세난보다 더 안 좋은 상황인 것. 보통 전셋값은 집값의 70%보다 낮아야 하는데요. 요즘 전국 각지의 아파트에서 전셋값이 높아지고 있어서 깡통전세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와요.

집주인이 부족한 돈을 구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라면 보증금을 온전히 되돌려받기까지 시간이 걸리거나, 아예 떼일 우려가 있어요.

전세 구하려고 했는데 어떡해?

지금 전세를 구하고 있거나, 구할 계획인 뉴니커라면 집중! 소중한 보증금이 날아갈 수도 있다는 흉흉한 소식에 걱정이 앞설 것 같은데요. 우선 2가지만 기억하면 돼요:

  • 전세보다는 월세로 구하기: 월세의 경우, 보통 전세보다 적은 보증금을 내는데요. 보증금이 5000만 원(서울 기준)보다 적으면 집주인이 보증금을 못 돌려줄 처지에 놓여도 법으로 보호받을 수 있어요(=최우선변제권). 또 요즘은 대출 이자율이 높아서, 전세보증금을 대출받아도 월세와 비슷한 수준의 이자를 갚아야 한다고.

  •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하기: 여기에 가입하면 집주인이 보증금을 갚지 못하더라도 관련 기관에서 대신 돌려줘요. 기관은 나중에 집주인에게서 받아내고요. 전세를 계약하기 전 집주인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험에 가입했는지 확인하고, 혹시 가입하지 않았다면 세입자가 직접 약간의 가입비(=보증금)를 내고 가입할 수 있어요.

+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하는 방법 더 궁금하다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한국주택금융공사(HF)·서울보증보험(SGI) 홈페이지 참고해보기.

#경제#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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