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인천 적수(붉은 수돗물) 사태🚱


인천부터 강화까지 ‘붉은 수돗물’이 나온다는 신고가 20일 넘게 계속되는 중.🤢 민원만 2만 건이 넘었어요. 17일에는 인천시장이 사과했고, 어제는 드디어 환경부원인을 발표했어요:
“기존 수도 시설을 점검하느라, 다른 곳에서
물을 끌어왔는데, 무리하게 진행하다가 물이랑 물때도 같이 나왔다."


그간 괴로웠던 사람들:  
빨래와 샤워를 마음껏 하지 못하는 1만 가구의 시민들, 생수를 공수해서 급식을 만들거나, 빵과 같은 외부 음식을 조달해와야하는 150여곳의 학교들, 그리고 “수돗물 아닌 생수 씁니다"라며 홍보해야만 하는 음식점 등. 


앞으로는: 
환경부는 일단 수돗물로 빨래나 설거지는 해도 되지만, 마시는 건 권장하지 않는대요. 인천시도 늦어도 29일까지는 정상화를 하겠다고 약속하며 ‘안심할 때까지 생수를 계속 공급하겠다'고 했지만, 분위기는 싸-.🍃 지금까지의 늑장 대응에 실망감이 원체 큰 데다, 피해 보상 방법과 앞으로의 대책이 충분하지 않다는 겁니다. 


+ 우리 집 물 괜찮나...? 
흠, 글쎄요. 전문가들은 전국 상수도관의 14%가 30년도 더 된 낡은 수도관이어서 전국 어디에서나 벌어질 수 있는 일이라고 말해요. 낡기만 하면 차라리 다행인데, 낡아도 청소까지 잘 안되는 것이 현실이라고.

최근 기반 시설이 낡아서 생기는 문제(KT 통신구 화재, 온수관 파열 사고 등)가 많았죠. 정부는 기반 시설을 관리하기 위해 2023년까지 총 32조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어요

#사회#재해재난#환경#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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