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베네수엘라 국경 재개🔓


지난 6월 8일, 베네수엘라가 닫고 있던 문을 열었어요. 열자마자 수천 명의 국민들이 음식과 약을 구하기 위해 옆 나라인 콜롬비아로 빠져나갔고요.


배경: 문을 닫은 사람은 6년간 베네수엘라를 통치해왔던 ‘마두로' 대통령. 그가 재선에 성공하자, 올해 1월 시민들은 부정선거'라며 거리로 뛰쳐나왔어요. 
그때 젊은 야당 정치인이었던 🕺‘과이도'가 스스로 임시 대통령을 자처하면서 국민과 외국(미국을 포함한 약 50개국)의 지지를 받았고, 순식간에 베네수엘라는 👬한 나라 두 대통령이 됐죠. 특히 미국이 국경을 통해 생필품을 지원했지만, 마두로는 ‘주권 침해’라며 국경을 닫아 버렸어요.
마두로 집권 이후로 안 그래도 살인적인 경제 상황(2018년 물가 상승률이 무려 169만 8,488%😱)이었는데, 생필품까지 들어오지 않으니 국민들의 생활고가 극심했죠.


영향: 콜롬비아 국경에 줄을 선 수천 명의 사람이 보여주듯, 먹고 살기 어려운 베네수엘라 국민들은 나라를 떠나고 있어요. 최근까지 측정된 베네수엘라 난민은 무려 400만 명(전체 국민의 15%). 베네수엘라의 충격은 그대로 중남미 주변국에 전해지고 있는데요. UN은 가장 많은 난민을 수용하고 있는 3국-콜롬비아, 페루, 에콰도르-을 향한 국제 사회의 지원을 요청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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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중남미#베네수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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