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메타의 개인정보 처리방침 업데이트

메타(구 페이스북)에 개인정보를 주지 않으면 오는 26일부터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을 이용할 수 없어요. 메타가 모든 사용자에게 맞춤형 광고에 쓸 개인정보를 요구하고 나섰거든요. 메타가 벌어들이는 돈의 95% 이상은 광고에서 나오는데요. 지난해, 애플·구글이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더 철저히 지키는 쪽으로 정책을 바꾸면서 메타는 맞춤형 광고를 하기 어려워졌어요. 그래서 광고 매출이 크게 줄었고요. 이에 메타가 “그럼 메타 개인정보 정책을 바꿔서 개인정보 안 주는 사람은 우리 앱 못 쓰게 할래”라고 하게 된 거예요.

개인정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부 누리꾼은 아예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을 쓰지 않겠다고 했어요.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런 메타의 요구가 법에 어긋나지 않는지 살펴보기로 했고요. 우리나라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메타 같은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는 꼭 필요한 만큼의 개인정보만 모아야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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