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싸이월드와 Øi별, 눈물Oi 흐른ㄷr...☆


지난 주말, 사람들 마음이 덜컥 내려앉았어요. 갑자기 싸이월드 홈페이지에 접속이 안 되었거든요.

어떻게 싸이월드까지 사랑하겠어 💔
요새는 인스타그램이라면, 2000년대에는 싸이월드(a.k.a. 싸이)죠. 전성기엔 누적 가입자 수 3000만 명을 돌파하면서 한국 대표 SNS로 성장했는데요. 하지만 2009년, 싸이를 찾아온 불청객: 바로 아이폰과 페이스북.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뭐든 핸드폰으로 다 되는 시대인데, 싸이는 모바일 앱이 없었던 거예요. 그렇게 싸이월드가 우물쭈물하다 뒤늦게 모바일 앱을 내놓은 2012년에는 사람들이 대부분 페이스북으로 넘어간 뒤였고요.

내 추억을 사랑하는 거지 💖
그 이후로도 심폐소생술은 계속됐지만 🏥, 어쩐지 잘 일어나지 못 했던 싸이월드. 급기야 지난 주말부터는 아예 페이지 접속이 안 되면서 사람들이 발을 동동 굴렀는데요. 다행히 cyworld.com이라는 주소와 페이지 간의 연결만이 끊어진 거지, 올라간 사진이나 게시물은 무사히 남아 있는 상황이래요. 휴- 한숨 돌린 사람들, 앞으로 싸이월드가 어떻게 될지 지켜보는 중이에요.

+ 그래서 내 추억, 안전한가요?
정보통신망법이 보호하고 있기는 해요! 이용자는 싸이월드에 자신의 정보를 요청할 권리가 있고, 요청하면 싸이월드는 필요한 조치를 바로 취해야 합니다.

+ 싸이월드의 심폐소생술?
2017년에는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 ‘큐(QUE)’를, 2018년에는 암호화폐 ‘클링'을 만들었는데요. 클링은 5개월 동안 가격이 98%나 떨어졌어요. 일부 투자자들은 투자금을 돌려받을 수 없을까봐 불안감이 사알짝 돈다는 소문이.

#경제#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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