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미국-이란 유조선 피격사건


💥💥!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두 개의 유조선이 갑자기 포탄을 맞았어요.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지만, 화가 난 나라는 있었으니: 바로 미국과 이란.


배경: 
원래도 앙숙이었던 두 나라는 미국이 이란을 경제적으로 제재하면서 이후 더욱 나빠진 사이였는데요. 약 오른 이란은 미국이 압박할 때마다 호르무즈 해협(바다로 수송하는 세계 석유의 1/3이 지나다니는 곳)을 막아버린다며 위협했어요. 그러다 지난 5월, 비슷한 유조선 피격 사건이 있었는데, 미국은 이란의 보복이라고 의심하고, 이란은 아니라고 맞섰거든요. 


현재:
그런데 한 달 만에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이 또 공격을 받은 것. 게다가 하필 일본의 아베 총리가 미국-이란 사이를 중재해보겠다고 이란에 온 기간에 딱 맞춰서요: 

  • 🇺🇸미국: 우리 동맹국(일본)이 갔을 때 딱 이런 일이 생겨? 이란, 너희 진짜 딱 걸렸어.
  • 🇮🇷이란: 무슨 소리야. 근거 있어? 중동 지역에 또 군대 보내고 싶어서 핑계 찾냐?

누가 어떤 의도로 한 일인지는 아직 모르지만, 호르무즈 해협이 막힐 수 있다는 두려움이나 두 나라 사이의 군사 충돌 가능성까지 언급되면서 국제 유가가 불안불안해 보입니다. 


+ 지금 제일 머쓱타드인 사람: 🇯🇵아베. 미국-이란 사이의 갈등을 풀어보겠다고 야심 차게 떠났는데, 둘은 더 척지고 싸우게 된 셈이니까요. 일본은 태도를 바꿔, 미국 편을 들지 않고 둘 사이의 갈등을 중재하려고 하고 있어요. 아베가 화해시키러 간 건데, 싸움이 격해지면 일본 이미지에 흠집이 날 수도 있으니까요.

만약 호르무즈 해협에서 석유가 일부 막히면 우리나라 휘발유 공급도 당연히 영향을 받습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많아요. 

두 나라의 신경전에 세계가 더욱 긴장하는 이유는 지금 문제의 중심지인 호르무즈 해협이 바로 1990년 걸프전*이 일어난 근방이기도 하기 때문.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시작됐지만 미국, 영국, 프랑스 등 다국적군이 개입해 승리한 전쟁

#세계#국제정치#미국#중동아프리카#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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