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뉴닉
뉴닉
@newneek
읽음 1,111

미얀마 군부 쿠데타가 일어난 이후, 군부에 등을 돌린 시민들의 시위가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어요. 시위는 온라인을 거치며 더 크게 퍼지고 있고, 특히 페이스북이 메인 무대로 주목받고 있어요. 

 

왜 콕 집어 페이스북이야?

미얀마 사람들이 2명 중 1명꼴로 페이스북을 사용하기 때문. 페이스북으로 검색, 채팅, 쇼핑까지 할 수 있어 ‘페이스북=인터넷’이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다고 해요. 특히 젊은 사람들이 즐겨 쓰는지라, 군부에 저항하는 해시태그 물결도 이곳에서 흘러넘치고 있어요(예: #Myanmar_wants_Democracy). 최신 시위 소식과 시위 참여 모습도 생생하게 볼 수 있고요. 이에 군부는 “국가 안정을 해치는 사람들이 가짜뉴스를 퍼트리고 있다”며 페이스북을 막고, 인터넷도 끊었어요 📵. 페이스북도 가만히 있지 않고 쿠데타 다음 날, 정치적 긴장과 폭력을 부추긴다는 이유로 미얀마군 홍보 페이지를 삭제하기도 했어요.

 

앞으로 어떻게 될까?

비슷한 일이 이미 스물한 번 일어난, 쿠데타 단골 국가 태국의 2014년 상황을 통해 예측할 수 있는데요. 당시 태국 군부는 별도 회의를 만들었어요. 회의 규칙과 참석할 수 있는 사람도 군부가 정하고요. 회의는 입법부, 행정부, 사법부의 권한을 모두 가지며 국가의 중요한 모든 일을 결정해요. 지금 미얀마도 똑같은 상황이 펼쳐지고 있어, 앞으로 어떻게 될지 계속 지켜봐야 해요. 

방금 읽은 콘텐츠, 유익했나요?

🔮오늘의 행운 메시지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