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논란 정리

요즘 정치 뉴스가 매일 시끌시끌한 이유, 바로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논란’ 때문인데요. 국회·대통령실 모두 여기에 손발이 묶여 업무가 제대로 안 돌아간다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고. 

비속어 썼다 안 썼다 말 많던데, 뭐가 맞아?

논란은 MBC가 처음 보도한 영상에서 시작됐어요. 당시 윤 대통령이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눈 뒤 이런 말을 한 것으로 보인다는 얘기가 나왔고요 🎤: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영상) 여기에 얽힌 논란 포인트는 2가지인데요. 

  • Point #1: ‘국회’는 누구를 뜻하나?

  • Point #2: 바이든 or 날리면?

Point #1: ‘국회’는 누구를 뜻하나?

처음 영상이 보도됐을 때는 ‘국회=미국 의회’를 가리키는 걸로 알려졌어요. 대통령실에서는 “미국 의회가 아니라 우리 국회 야당을 뜻한다”고 해명했고요. 이를 두고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그럼 우리한테는 그렇게 말해도 되냐”며 비판했는데요. 논란이 커지자 대통령실은 “야당을 향해 말한 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바꿨어요. 이후에 더 입을 열지 않아서, 결국 ‘국회’라는 단어가 미국 의회를 뜻하는지 우리나라 국회를 뜻하는지 알 수 없어졌고요.

Point #2: 바이든 or 날리면?

대통령실은 ‘바이든’이라는 단어를 두고도 ‘날리면’이라고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어요: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가 아니라 ‘승인 안 해주고 날리면 쪽팔려서’라고 한 거야.” 윤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과 만나 한국 정부가 협조하겠다고 약속한 게 있는데, 이걸 우리 국회(야당)가 승인을 안 해주면 어쩌나 걱정한 말이었다는 것. 이를 두고 민주당은 “우리나라 외교에 심각한 피해를 끼쳐놓고 반성과 사과 한 마디 없다”고 비판했어요.

윤 대통령은 최근 직접 나서 “조작된 보도로 미국과 동맹이 흔들린다, 진상이 먼저 밝혀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자신의 발언이 아니라 MBC의 보도에 문제가 있으니 그것부터 따져봐야 한다고 한 거예요.

어떤 점이 문제라는 거야?

MBC가 영상을 내보내기 전에 대통령실에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는 거예요. 하지만 MBC와 언론계는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인데요. 국민의힘·대통령실 vs. MBC·언론계 어떻게 맞서는지 살펴보면:

  • 국민의힘·대통령실 “왜곡 보도로 국익 해쳤어”

  • MBC·언론계 “언론 탄압이야”

국민의힘·대통령실 “왜곡 보도로 국익 해쳤어”

영상에 잡음이 많아서 해석하기 어려운 발음을 다 확실한 것처럼 적었어. 완전 왜곡 보도 아니야? 영상 때문에 국익도 훼손됐으니 해명해.

MBC·언론계 “언론 탄압이야

이 영상은 MBC뿐 아니라 모든 언론사가 다 함께 사용하는 자료에서 나온 거야. 기자들 모두 대통령의 말을 듣고 깜짝 놀랐었다고. 게다가 150개 언론사가 똑같이 보도했는데 왜 MBC만 걸고넘어져? 언론 탄압이야!

분위기가 장난이 아니네... 앞으로 어떻게 될까?

한동안 정치권의 활동이 잘 안 돌아갈 수 있다는 말이 나와요. 왜 그런지 두 가지 포인트 짚어보면:

  • 국정감사 제대로 될까?

  • 외교부 장관 쫓겨날까?:

국정감사 제대로 될까?

국회는 매년 이맘때면 정기국회 시즌을 맞아 국정감사를 열어요. 정부 기관이 제대로 일하는지 꼼꼼히 따져보는 건데요. 국정감사 계획을 세우는 회의에서도 비속어 논란 얘기만 왕창 나와 정작 회의는 25분 만에 끝났다고.

외교부 장관 쫓겨날까?

민주당은 이번 일이 외교무대에서 벌어진 일인 만큼 박진 외교부 장관이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봐요. 만약 국회의원 3분의 1이 의견을 내고 전체 국회의원의 절반 넘게 찬성하면 대통령한테 쫓아내라고 얘기할 수 있어요.

#정치#국회#미디어#국민의힘#윤석열#MBC#대통령실#외교부

구독할 경우 개인정보 수집·이용광고성 정보 수신에 동의하게 됩니다.

더 편하게 보고싶다면? 뉴닉 앱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