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에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지방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어요. 지방선거는 주민들이 자기 지역의 대표를 뽑는 선거인데요. 그제(1일) 이번 선거에 나설 여·야의 17개 광역단체장 후보가 정해졌어요. 이번 선거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한 후 처음으로 전국에서 열리게 될 선거로, 새 정부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많은 사람이 주목하고 있다고.  

서울시장 자리를 두고는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와 국민의힘 오세훈 현 서울시장이 겨뤄요.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 김동연 후보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맞붙고요. 김동연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새로운물결 대표로 출마했고, 김은혜 후보는 얼마 전까지 윤 당선인의 대변인으로 일했어요. 후보들은 오는 12~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등록 신청을 마치고 19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나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