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시간이 없지, 세상이 안 궁금하냐!

✨지금 495,469명이 뉴닉을 읽고 있어요.

세상 돌아가는 소식, 알고는 싶지만 신문 볼 새 없이 바쁜 게 우리 탓은 아니잖아요! 월/화/수/목/금 아침마다 세상 돌아가는 소식을 메일로 받아보세요.

⚖️

🍕이제 실내에서도 마스크 안 써도 될까?

 "뉴니커, 어떻게 생각해?" 뉴니커의 생각을 모아 나눠 먹는 공간, 피자스테이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자 그럼, 뉴닉이 준비한 오늘의 피자 먼저 살펴볼까요? 뉴니커, 3초 안에 ‘코시국’ 하면 떠오르는 걸 하나만 말해봐요. 1, 2, 3!  아마 “마스크!”를 외친 뉴니커가 많을 것 같은데요. 3년째 이어지고 있는 ‘마스크의 시대’가 곧 저물 수도 있다는 말이 나와요. 이제 우리나라에서 실외뿐만 아니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도 없어질지 모른다는 얘기가 들리기 시작했거든요. 왜 실내에서도 마스크 벗자는 얘기가 나오는 건지, 걱정되는 점은 없는지, 세계적인 분위기는 어떤지, 다른 사람들의 생각은 어떤지 알고 싶지 않나요? 뉴닉이 싹 다 정리했으니, 한 번 찬찬히 읽어보고 뉴니커 생각은 어떤지 알려줘요! 🍕 1. 마스크 정확히 언제부터 쓰기 시작했더라? ‘마스크 쓰기'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퍼지기 시작한 2020년 1월부터 권장 사항이었는데요. 곧 ‘하면 좋은 것’에서 ‘반드시 해야 하는 것’으로 바뀌었어요. 그러다 요즘은 다시 ‘하면 좋은 것’으로 돌아오고 있고요. 마스크 관련 규칙이 바뀐 과정, 찬찬히 돌아보면: 2020년 10월, 전 국민에게 생긴 마스크 쓸 의무: 경기도·부산시 등 곳곳에서 마스크 쓰기가 의무화되다가, 2020년 10월에는 전국적으로 다중이용시설(예: 식당·카페·영화관 등)과 감염취약시설(예: 요양병원 등)에서 마스크 쓰기가 의무화됐어요.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10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 하는 규칙이 생긴 것. 2021년 4월, 마스크 더 철저하게 써야 해: 마스크 착용 의무가 모든 실내, 사람 사이 2m 이상 거리 유지가 어려운 실외까지 확대됐어요. 2022년 5월, 마스크 없이 바깥 공기를: 올해 5월 2일부터는 마스크 관련 규정이 조금 느슨해졌어요. 50인 이상이 모이는 집회·스포츠 경기·공연이 아니라면,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된 것.  2022년 9월, 실외에선 완전히 자유롭게: 지난 26일부터는 실외라면 언제·어디서든 마스크 없이 생활할 수 있게 됐어요. 이제 우리나라에서는 실내 공간에서만 마스크를 쓰면 되는 거예요. 이런 흐름을 타 요즘은 ‘실외 마스크 벗고 실내도 더블로 벗자!’ 하는 얘기까지 나오게 된 거예요. 🍕 2. 마스크 꼭 쓰라더니... 무슨 바람이 분 거야?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유행이 많이 진정되었다고 보는 거예요. 코로나19로 인해 위독한 상태에 빠지거나 목숨을 잃는 사람이 크게 줄었다는 것. 세계보건기구(WHO)도 “코로나19의 끝이 보인다”라는 메시지를 내놨어요.  이렇게 유행이 수그러든 건 사람들의 면역 수준이 올라가서예요. 예방주사를 맞거나 코로나19에 감염되어 항체가 생긴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 코로나19에 대처하는 행정·의료 시스템 등도 전보다 잘 갖추어졌고요.  우리나라도 코로나19 확진자·위중증 환자·사망자 등 중요한 수치가 안정되고 있다고 봤어요. 이에 규제를 풀고, 실외에서는 시민들이 알아서 마스크를 쓸지 말지 결정하도록 한 거예요. 🍕 3. 그럼 이제 실내에서도 마스크 벗어도 되지 않을까? 실내에서도 얼른 마스크를 벗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마스크를 썼을 때 얻는 좋은 점보다 나쁜 점이 훨씬 많다고 봐요. 먼저 이들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건 개인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말해요. 신체의 자유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갖는 기본적인 권리(=기본권)인데, 나라가 함부로 이를 막아서는 안 된다는 것. 이 때문에 미국 등 자유의 가치를 특별히 중요하게 여기는 곳에서는 정부가 마스크 의무화 정책을 펴자 반대 시위까지 일어나기도 했고요. 지금까지는 “사람들의 생명을 보호하는 게 우선이니까 자유 좀 제한할게!” 할 수 있었다 쳐도, 상황이 많이 나아진 지금도 자유를 계속 해치면 안 된다는 것. 사람들이 오랜 기간 마스크를 쓰며 겪게 된 정서적·사회적 어려움을 고려해 마스크를 완전히 벗어야 한다는 얘기도 있어요. 마스크를 쓰면 서로의 표정을 읽기도, 말을 정확하게 이해하기도 어렵잖아요. 이 때문에 특별히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도 있고요. 말로 의사소통할 때 입 모양을 읽는 청각장애인이나, 한참 언어를 배우고 사회성을 키워가는 어린아이들이 그 예시예요. 이를 고려해 6살 미만의 아이들만이라도 먼저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도 있어요. 🍕4. 근데 진짜 실내에서도 마스크 벗자니 걱정도 돼 실내에서는 아직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사람은 지금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전히 없애기에 좋은 시기가 아니라고 봐요. 이들은 이번 겨울까지는 실내에서 꼭 마스크를 써서, 호흡기 질환이 퍼지는 걸 막아야 한다고 말해요. 바이러스는 겨울처럼 공기가 차고 건조할 때 잘 살아남아 움직이기 때문. 코로나19가 다시 확 퍼질 위험도 크고, 아직은 독감 등 다른 호흡기 질환과 코로나19의 유행이 겹쳤을 때 의료 체계가 이를 감당할 수 있는지 확신할 수 없다는 거예요. 실제로 지난 16일, 우리나라에 독감 유행 주의보가 내려진 데다, 전문가들도 이번 겨울에 코로나19와 독감이 같이 유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어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져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퍼지면 더 치명적인 타격을 입는 사람이 생길 수 있다는 걱정도 나와요. 여전히 기저질환자·고령층 등(=고위험군)은 코로나19에 걸리면 크게 위험할 수 있다는 것. 코로나19 대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잖아요. 가장 취약한 사람들의 생명까지 안전하게 지키는 마스크 정책을 펴야 한다는 거예요. 🍕 5. 또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어? 사회 전체의 이익을 고려해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하되, 몇몇 곳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하자는 의견이 있어요. 코로나19 고위험군이 많은 요양병원 등에서까지 마스크를 벗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것. 🍕 6. 다른 나라는 어때? WHO는 (1) 지역사회에 코로나19가 유행할 때 (2) 환기가 잘 안되는 실내에 있을 때 (3) 사람 사이 1m 거리를 유지할 수 없는 실내·외에 있을 때 마스크를 쓸 것을 권하고 있어요. “마스크 쓰는 건 의무야!”라고 강력하게 말하지는 않는 것. 세계 많은 나라에서도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졌는데요. 자세히 살펴보면: 미국 🇺🇸: 주마다 규칙이 조금씩 다르지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쓰라고 하지는 않아요. 다만 대중교통을 탈 때, 실내 공공장소 등에 갈 때는 마스크 착용을 권해요. 고위험군에도 마스크를 쓸 것을 권하고 있고요. 영국 🇬🇧: 실내·외 관계없이 마스크를 쓸 의무가 없어요. 하지만 영국 보건안전청(HSA)도 혼잡하고 닫힌 공간에 있을 때나, 고위험군·확진자·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사람은 마스크를 쓰라고 권해요. 이 밖에도 싱가포르·호주·독일·이탈리아 등의 나라에도 대부분의 장소에서 마스크를 쓸 의무가 없는데요. 의료시설·사회복지시설 등 몇몇 실내 시설에서만 마스크를 꼭 쓰게끔 하고 있어요. 물론 아직 마스크 착용을 강하게 의무화하는 나라도 있어요. 미얀마·네팔·파키스탄 등에서는 실내·외 어디서든 마스크를 쓰게 하고 있다고. 🍕 7. 누가 요약 좀 우리가 마스크를 쓰기 시작한 건: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시작한 2020년부터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없애자는 얘기가 나온 건: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유행이 이전보다 잠잠해졌기 때문이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없애자는 이유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개인 신체의 자유를 침해한다. 마스크를 써야 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생긴 정서적·사회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없애면 안 된다는 이유는: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기 쉬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마스크를 벗었을 때 치명적인 타격을 입는 사람이 생길 수 있다. 다른 나라는: 실내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가 아닌 권고로 바꾼 곳이 많다. 뉴니커, 오늘의 피자 잘 살펴봤나요? 🍕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래 링크에서 의견을 얹어주세요! 싹 모아 맛있는 피자 구워올게요. 뉴니커의 생각이 모일수록 피자는 더욱 풍성해져요. 일주일 뒤인 10월 5일 수요일에 다시 모여 따끈따끈 갓 구운 피자 함께 나눠 먹어요! 둥글둥글 부푸는 피자~🎵 *의견은 10월 3일 밤 11시 59분까지 얹을 수 있어요. 지난 ‘온라인 플랫폼 법적 규제’ 피자스테이션에 대해 뉴니커 여러분이 남겨준 피드백을 살펴봤어요. 🍕이런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해줘서 고마워요. 🍕뉴닉, 들어만 보다가 이번에 읽기 시작했어요. 진작 볼 걸 그랬어요! 🍕법·규제 관련 주제를 더 많이 다뤄주세요. ‘이번 피자스테이션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나요?’라는 질문에는 총 57명이 답변해줬어요. 입장이 바뀌지는 않았지만, 생각이 넓어지는 계기가 됐어요. (46명, 80.7%) 다양한 의견을 보며 입장이 바뀌었어요. (9명, 15.8%) 바뀌지 않았어요. (2명, 3.5%) 뉴니커, 오늘 피자는 어땠나요? 오늘도 읽은 내용을 복습할 수 있는 후식 퀴즈를 준비했는데요. 마지막 한 줄까지 놓치지 않고 읽은 뉴니커라면 답이 한 눈에 딱 보일 거예요. 아래 버튼을 누르면 퀴즈도 풀고, 피드백도 보낼 수 있어요. 오늘 피자도 열심히 읽었지  

정치
🤖

지구를 지키는 인류 최초의 소행성 충돌 실험

뉴니커, 혹시 영화 ‘아마겟돈’ 봤어요? 지구를 향해 다가오는 소행성을 핵폭탄을 실은 로켓으로 파괴해 지구를 지키는 내용인데요. 영화에서처럼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하는 위험으로부터 지구를 구하는 방법에 대한 인류 최초의 실험이 시작됐어요. 뭐야? 영화 같은 건가?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보낸 우주선이 ‘다이모르포스’라는 이름의 소행성과 충돌한 거예요 💥. 이 소행성은 지구에서 1100만 km 떨어진 먼 우주에 있는데요. 지구와 충돌할 위험이 있는 건 아니고, 실험을 위해 일부러 고른 거예요. NASA가 10개월 전에 쏘아 올린 무인우주선 ‘DART’가 시속 2만 2000km로 정확히 부딪혔고요. 잠깐만, 소행성이 뭐더라?: 태양계를 이루는 행성(예: 지구·화성·목성 등)이 만들어지고 남은 암석 덩어리를 말해요. 22세기까지 지구와 충돌할 위험이 있는 소행성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는데요. 큰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하면 모든 생명체를 멸종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인간의 힘으로 궤도를 바꿀 수 있을지 실험을 해보는 거예요.  그거 부딪힌다고 궤도가 바뀌나? 그럴 것 같아요. 다이모르포스는 더 큰 소행성인 ‘디디모스’ 주위를 11시간 55분에 한 바퀴씩 돌고 있는데요. 이번 실험이 성공하면 다이모르포스의 궤도가 바뀌면서 그 시간이 10분 정도 짧아질 거라고. 앞으로 혹시라도 지구와 부딪힐 위험이 있는 소행성이 있다면, 이런 방법으로 지구를 비켜가게 만들 수 있을지 알아보려는 것. 소행성이 아직 멀리 있다면 궤도가 조금만 바뀌어도 나중에는 위치가 크게 달라지거든요. 그동안 연구실에서 컴퓨터로는 많이 해봤지만, 인류가 지구 바깥에 있는 소행성 등의 궤도를 바꾸는 실험에 직접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영화에서처럼 핵폭탄으로 파괴하는 게 아니고? 지구와 충돌하는 걸 막기 위해 소행성을 핵폭탄으로 파괴하는 방법만 있는 건 아니에요. 과학자들이 연구 중인 몇 가지 방법 살펴보면: 살짝 부딪히기 🚀: 이번처럼 우주선을 부딪혀서 궤도를 바꾸는 거예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꼽혀서 지금까지 가장 많은 연구가 이뤄졌고요. 막대로 쪼개기 🪄: 소행성이 다가오는 길목에 로켓에 태운 단단한 막대를 쏘아 올려서 소행성을 쪼개는 건데요. 잘게 부서진 소행성 조각들이 대기권에 들어오면서 다 타버리기 때문에 피해를 줄일 수 있어요. 핵폭탄으로 파괴하기 ☢️: 지구를 향해 다가오는 소행성을 너무 늦게 발견했거나 소행성이 너무 커서 궤도를 바꾸기 어려울 땐 핵폭탄을 쓸 수도 있어요.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효과는 분명하다는데요. 소행성이 여러 개로 쪼개져서 지구에 떨어지는 게 오히려 위험할 수도 있어서 최후의 방법으로만 생각하고 있다고. NASA는 사진과 망원경 등으로 실험 결과를 지켜볼 예정인데요. 2년 뒤에 유럽우주국과 함께 다이모스포르에 탐사선을 보내 이번 실험이 얼마나 성공했는지 정확히 알아볼 거라고. 

테크
💰

길고 길었던 대우조선해양 매각

얼마 전 노동자 파업으로 한 번쯤 들어봤을 대우조선해양. 배 만들기로는 세계에서 3위,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잘나가는 ‘빅3 조선사’ 중 하나인데요. 실은 21년 동안 주인이 없었어요. 드디어 올해 한화라는 새 주인을 찾게 됐는데, 마냥 축하하기에는 분위기가 조금 싸하다고.  21년 동안 주인이 없었다고? 21년 동안 6번이나 새 주인을 찾는 데 실패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어요. 대우조선해양의 지난 20년을 한 번에 몰아보면:  1999년 대우그룹 해체: 원래 대우조선해양의 주인은 대우그룹이었어요. 하지만 국제금융위기(IMF)로 대우그룹이 망하자, 대우조선해양은 빚을 안고 홀로서기에 나섰어요. 2001년 산업은행이 임시 주인: 산업은행은 나라가 운영하는 은행(=국책은행)인데요. 1998년 IMF 외환위기 이후 경영이 부실한 기업을 맡아 살리는 역할을 해왔어요. 대우조선해양도 마찬가지로 산업은행이 최대 주주 역할을 하며 경영을 이끌기로 했어요.  2009년 주인 찾기 1차 실패: 국내 대기업들이 대우조선해양의 주인 자리를 두고 경쟁했어요. 한화에 계약 우선권이 왔지만 글로벌 금융위기가 찾아오면서 주머니 사정이 어려워져 인수를 포기했어요. 2022년 주인 찾기 2차 실패: 배 만들기로는 우리나라 1등이었던 현대중공업이 새로운 주인 되기 직전까지 갔는데요. 유럽연합이 심사를 허락하지 않는 바람에 물거품이 됐어요: “너네 둘이 합치면, 배로 물건 실어 나르는 일 독점하게 되잖아. 그럼 유럽 배 회사들이 피해 봐!” 숨차다… 이번에는 진짜 주인 찾은 거야? 그럴 것 같아요. 주인공은 2009년 인수에 실패했던 한화인데요. 산업은행이 한화에 대우조선해양 주식을 2조 원에 팔고 경영권을 넘기기로 한 것. 다만 산업은행은 더 나은 조건에 대우조선해양을 사겠다는 기업이 나타나면, 그 기업이 주인이 될 수도 있다고 했어요(=스토킹 호스). 근데 왜 분위기 싸하다는 거야? 너무 헐값에 파는 거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거든요. 그동안 나라에서 운영하는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을 살리려고 나랏돈을 약 4조 원이나 쓴 데다, 2009년에는 약 6조 원이었던 기업을 겨우 약 2조 원에 파는 게 문제라는 거예요. 산업은행이 오랫동안 기업을 맡고 있는 바람에 제때 다른 기업에 팔지 못해서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가치가 떨어졌다는 지적도 있고요. 그래서 ‘산업은행이 앞으로도 기업 살리는 역할 맡는 게 맞아?’라는 싸한 목소리가 함께 나오고 있어요.  다른 사람들은 뭐래? 입장에 따라 다른 이야기를 해요. 하나씩 둘러보면: (현) 주인 산업은행: “헐값 논란 있는 거 아는데. 지금은 비싸게 파는 것보다 대우조선해양 상황이 더 나빠지기 전에 잘 관리해줄 새 주인에 빨리 파는 게 더 중요해.” (새) 주인 한화: “대우조선해양이 잘 만드는 군함·잠수함, 우리가 잘하는 분야를 합쳐 방위·에너지 사업에 힘 실을 거야.” 업계 노동자들: “배 만드는 건 나라의 중요한 산업인데, 정부·기업이 우리랑 상의도 없이 급하게 막 인수하게 두면 안 돼. 한화가 조선업 잘 이끌 수 있는 회사인지 먼저 따져봐야 해.”

경제
📃

뉴닉 4주년 캠페인

가을에 태어난~ 다정한 당신은~ 밤송이처럼 뾰족한~ 나만의 고슴이 🎶! 갑자기 웬 생일 축하 노래냐고요? 9월은 고슴이의 생일이 있는 달이거든요. 뉴닉 팀 👪: 고슴아, 생일 축하해! 생일 소원은 뭐야? 고슴이 🦔: 내 소원은... 모두가 함께 연결되는 거슴! 고슴이가 꿈꾸는 세상에 한 발 짝 다가서기 위해, 뉴닉 팀은 더 많은 뉴니커가 뉴닉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게 할 방법을 고민해왔어요. 장애가 있어도, 나이가 많아도,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어도 뉴니커라면 누구나 디지털 환경에서 편하게 정보에 접근하고 세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요. 그리고 세계 보편적 정보 접근의 날인 오늘(28일), ‘NEWNEEK with all, 모두와 함께, 뉴닉’ 캠페인을 시작해요. 모두가 뉴닉 콘텐츠를 통해 연결되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아래 버튼을 눌러 캠페인 웹사이트를 둘러봐요. (🦔: 인스타그램에 @newneek.offical을 태그해 캠페인 후기 남기면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키링도 받을 수 있슴!) 모두와 함께, 뉴닉

💰

글로벌 부동산 거품 꺼지면 생기는 일

뉴니커, 요즘 뉴스에서 집값 떨어졌다는 소식 많이 들리잖아요. 그런데 이게 우리나라 만의 일은 아니라는데요. 세계 경제에 먹구름을 몰고 오고 있다는 부동산 버블을 알아봐요. 부동산 버블? 거품이라는 뜻이야? 맞아요. 집값에 거품이 잔뜩 끼었다는 의미로 쓰이는 표현인데요. 거품이 계속 커지다가 어느 순간 톡 터지는 것처럼 요즘 세계 곳곳에서 집값이 쭉쭉 떨어지면서 부동산 거품이 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와요. 왜 이렇게 된 건지 알아보면: 금리 올립니다 📈: 몇 년 전만 해도 대출 이자가 낮아서 돈 빌리기 쉬웠잖아요. 대출받은 돈으로 집을 사는 사람이 늘면서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집값이 확 올랐고요. 그런데 세계 각 나라가 훌쩍 뛴 물가를 잡느라 기준금리를 크게 올리기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어요. 집 살 분 구합니다 🏡: 금리가 오르면 예전처럼 대출을 잔뜩 받아서 집을 사기 어려워져요. 그만큼 새로 집을 사려는 사람은 줄어들고요. 집을 사려는 사람이 없으니 오르기만 하던 집값이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하는 거예요. 대출 못 견디겠어 💰: 금리가 오르면 대출받아서 집을 산 사람이 내야 하는 이자도 훌쩍 뛰어요. 그럼 부담을 견디다 못해 급하게 집을 내놓는 사람도 생기는데요. 집을 사려는 사람이 없어서, 팔려는 사람이 점점 더 가격을 낮춰서 내놓다 보면 부동산 시장이 와르르 무너질 수도 있다고. 지금은 어떤 상황인데? 집값이 크게 올랐던 나라는 특히 위험하다는 말이 나와요. 부동산 거품이 가장 많이 꼈다는 몇 개 나라의 상황을 간단히 살펴보면: 뉴질랜드 🇳🇿: 작년 한 해 동안에만 집값이 30% 가까이 뛰었는데요. 금리가 계속 올라가며 부동산 시장이 차게 식었어요. 집값이 최대 20%나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요. 캐나다 🇨🇦: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후 지난 2년 동안 집값이 50%나 올랐는데요. 지난 4월에 2년 만에 처음으로 떨어졌어요. 부동산 시장이 특히 달아올랐던 지역에서는 집값이 20%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말이 나오고요. 한국 🇰🇷: 다른 나라에 비해 거품이 심한 편은 아니지만 위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요. 가구소득 대비 집값 비율(=PIR) 등을 기준으로 보면, 세계에서 17번째로 위험하다는 것. 일부 전문가들은 이제 겨우 거품이 꺼지기 시작했을 뿐이라고 말해요. 앞으로 금리가 더 오를 거라, 2024년까지 전 세계 부동산 시장이 잔뜩 얼어붙을 수 있다는 거예요. 그럼 어떻게 되는데? 부동산 시장뿐 아니라 전체 경제에 큰 충격을 주게 돼요. 집을 가진 사람에게는 집이 가장 비싼 자산인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부동산 거품이 꺼지면서 집값이 떨어지면 자산이 확 줄어드는 거라, ‘내 자산이 크게 줄었다’는 생각에 소비·투자가 위축되기 쉬워요. 대출 이자 부담이 늘어난 사람도 마찬가지고요. 이렇게 사람들이 돈을 덜 쓰기 시작하면 경기가 더 가라앉게 돼요. 부동산 시장이 무너져 내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만큼 나쁜 상황은 아직 아니라고 하는데요. 고물가와 고금리로 어두워진 세계 경제에 또 한 번 먹구름이 찾아올지 지켜봐야 해요.

경제
🌐

이탈리아 새 총리 = 유럽에서 가장 위험한 멜로니?

이탈리아에서 최초로 여성 총리가 탄생했어요 🇮🇹. 하지만 오른쪽 중에서도 오른쪽(=극우) 정치인이라는 꼬리표가 붙어 있어 전 세계가 정치판이 흔들리는 거 아니냐며 걱정하고 있는데요. 최초의 여성 총리임에도 여성계가 그리 반기지 않는 분위기라고. ‘이탈리아 형제들’당의 조르자 멜로니 대표가 나폴리에서 지지자들에게 연설하고 있어요. ⓒSipa USA via Reuters/Kontrolab 전 세계를 흔들 정도라니, 누군데? 이탈리아의 극우 정당인 ‘이탈리아 형제들’의 대표 조르자 멜로니예요. 2008년 31세의 나이로 최연소 장관 타이틀을 단 뒤, 2012년부터 정당을 만들고 이끌며 극우 정책을 밀어왔어요. 지금까지 해온 주장 하나씩 살펴보면: 외국에서 오는 사람 싫어: 이탈리아에 오는 난민과 외국인 노동자는 월급 평균만 낮출 뿐이라며, 군대를 동원해서라도 들어오는 걸 막아야 한다고 했어요. 전통적 가족이 짱이야: 임신중단에 반대하고 대가족에게는 세금을 깎아주려고 해요. 동성 커플이 아이를 입양하는 것도 반대해요. 유럽연합(EU) 나갈까: 이탈리아는 EU 회원국이라서 EU 정책을 따라야 하는데요(예: 난민 잘 받아주기). 멜로니는 이런 정책이 이탈리아를 억압한다며, EU와 삐걱거릴 것 같은 분위기를 팍팍 풍겨왔어요. 이 외에 정부가 살기 좋게 지원 많이 해주고 세금 깎아준다는 등 인기를 얻기에 좋은 정책도 내세워왔는데요. 극우 정치인이 이탈리아를 이끄는 건 독재자였던 무솔리니 이후 처음이에요. 극우 정치인이 어떻게 인기를 끈 거야? 국민 살림살이는 팍팍한데, 이탈리아 정부와 EU가 이 문제를 풀어가는 방향이 국민들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어떤 상황이냐면: 살림살이 안 좋아: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이탈리아 경제는 크게 휘청거렸어요. 하지만 빚이 많아서(유럽 2위) 다른 나라처럼 지원금을 팍팍 풀지는 못했고요. 국민은 힘들어하고 이탈리아 정부는 바로 기대에 따르지 못한 터라, 마음이 돌아선 것. EU 잔소리 싫어: 이탈리아는 EU한테 코로나19 지원금을 받고 있어요(GDP의 11~12% 수준). EU는 이 돈을 주는 대신 조건을 걸었고요: “경제 살리려고 노력하고 이것저것 바꿔봐!” 하지만 국민들은 이래라저래라 하는 EU에 반감이 커졌고, EU를 따르기 싫어하는 극우 정당과 통한 거예요. 앞으로 어떤 바람이 불까? EU와 이탈리아 사이가 삐걱거리고, 이탈리아가 러시아랑 친해질 수 있다는 말이 나오는데요. '흠, 그럴 것 같진 않은데?' 하는 목소리도 있어요. 자세히 살펴보면: 러시아랑 친해질 수 있어: 이탈리아 우파 정치인들은 EU가 러시아를 제재하는 게 이탈리아에 좋지 않다고 주장하곤 했어요. 이탈리아는 러시아에서 천연가스를 많이 들여오는데, 관계가 틀어지면 가스를 구하기 어려워지고 난방비가 더 오를 수도 있기 때문. 러시아랑 친하게 지내는 게 경제에 더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에요. 러시아랑 선 그을 거야: 지금 EU는 한마음 한뜻으로 러시아를 제재하는 상황이라, 이탈리아 혼자 러시아와 친하게 지낸다면 EU와 큰 갈등이 생길 수 있어요. EU한테서 받고 있는 코로나19 지원금이 끊길 수 있고요. 이탈리아는 이 돈이 없으면 나라 살림을 꾸려가기 팍팍한 상황이라서 멜로니 총리가 자기 색깔을 앞세우기보다는 나라에 필요한 일을 먼저 챙길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 거예요. 멜로니 총리의 등장을 두고 ‘세계 정치가 긴장 중’이라는 말이 나와요. 이탈리아는 프랑스·독일과 함께 EU를 이끌 정도로 존재감이 커서, 멜로니 총리가 “우리는 좀 다르게 갈게!” 하면 EU 자체가 흔들릴 수도 있다고. 서방 vs. 러시아 사이의 무게 중심이 멜로니 총리의 손에 달려 있는 거예요.

세계
💰

일본 중앙은행이 엔화 사들인 이유

요즘 달러가 엄청 오르면서 원화 가치가 떨어지고 있잖아요. 옆 나라 일본도 마찬가지예요. 달러 가치가 올라 엔화 가치도 많이 떨어졌거든요. 이에 지난 22일, 일본 중앙은행이 각 나라의 통화를 사고파는 외환시장에 24년 만에 뛰어들었어요: "달러 줄게 엔화 다오!" 엔화 가치가 떨어지는데 일본 은행은 왜 엔화를 모으냐고요? 엔화 가치가 너무 낮아지면, 일본 입장에서 다른 나라에서 물건을 사 올 때 부담이 커져서 경제가 나빠질 수 있어요. 그래서 외환시장에 풀린 엔화를 거둬들여 가치를 높이려고 하는 거예요. 그런데 이렇게 달러-엔 환율이 잔뜩 오른 건 미국과 일본 중앙은행이 서로 정반대의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라는 얘기가 있어요. 자세히 살펴보면: 미국 “돈 수도꼭지 조여서 물가 잡자” 💵: 미국 중앙은행은 물가를 확실히 잡는 게 지금 가장 급하고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이에 시중에 푼 돈을 거둬들이고자 이번 달까지 3번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0.75%p 올렸고요(=자이언트스텝). 일본 “돈 수도꼭지 풀어서 경기 띄워” 💴: 반대로 일본 중앙은행은 시중에 돈을 풀어 일본 경제가 더 활발히 돌아가게 해야 한다고 봐요. 이에 금리를 0%보다 낮게 유지하고 있어요. 그 결과, 상대적으로 달러는 귀해지고 엔화는 흔해져 두 화폐 가치의 차이가 크게 벌어진 거예요. 한편 전문가들은 이번 일본 중앙은행의 대처가 달러-엔 환율에 눈에 띄는 변화를 만들 것 같지는 않다고 봐요. 미국·일본이 각자의 금리 정책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일본 혼자 외환시장에서 엔화를 사들이는 것만으로는 엔화 가치를 올리기 힘들 거라는 것.

경제
🌐

핵무기, 과연 없앨 수 있을까?

요즘 러시아가 “우리 핵무기 사용할 수도 있어” 하면서 위협하고 있다는 뉴스 봤나요? 핵무기는 그 크기가 작아도 도시 하나를 폐허로 만들 수 있을 정도로 무시무시한 위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핵 관련 뉴스 보면서 대체 핵무기는 없앨 수는 없는 건지 궁금했던 적 있다면 오늘 내용에 집중! 오늘(26일) ‘세계 핵무기 완전 제거의 날’을 맞아 알아봤어요. 근데 핵무기 막 가져도 되는 거야? 핵무기는 위력이 엄청나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다른 나라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잖아요. 그래서 1968년 국제연합(UN)이 정한 핵확산금지조약(NPT)으로 핵무기를 관리하고 있어요: “앞으로 핵무기를 만들지 않기로 하자. 이미 갖고 있는 나라도 핵무기를 더 만들거나 다른 나라에 넘기지 말고.” 이 조약 때문에 핵무기를 원래 갖고 있지 않던 나라는 핵무기를 새로 갖기 어려운 거고요.  어떤 나라가 얼마나 가지고 있는데? 2022년 1월 기준으로 공식적으로 집계된 핵무기의 숫자는 모두 1만 2705기인데요. 세계 핵무기의 90%를 미국·러시아가 가지고 있어요. 미국과 러시아 외에도 북한과 6개의 나라가 핵무기를 가지고 있고요(그래픽). NPT에 가입했는지 안 했는지를 기준으로 나눠보면: NPT 가입 ⭕: NPT는 5개 나라(미국·러시아·중국·프랑스·영국)가 핵무기를 갖는 걸 허락하고 있어요. 다섯 나라는 NPT가 만들어지기 전부터 핵무기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예외로 둔 것. NPT 가입 ❌: 인도·파키스탄·이스라엘·북한은 NPT에 가입하지 않았지만 핵무기를 가지고 있어요. 북한은 NPT에 가입했었지만 몰래 핵무기를 만들다가 들켜서 탈퇴한 상태고요. 핵무기 없어질 수 있을까? 핵무기가 전 세계에서 사라지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요. 이유를 몇 가지 살펴보면: 제재가 없어 🙅: NPT를 어겨도 명확히 제재할 방법이 없다는 지적이 있어요. 이란처럼 NPT에 가입하고 핵무기를 개발하더라도 뚜렷이 말릴 도리가 없는 것. 미국·러시아처럼 따로 조약을 맺어 서로 줄이자고 딱 정해두지 않는 이상 핵을 가진 나라들이 핵무기를 없앨 이유가 부족하다는 거예요. 세계가 불안해졌어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핵무기가 늘어날 거라는 전망이 나와요. 전 세계 안보가 불안해지자 핵무기를 가진 나라도 가지지 않은 나라도 핵무기가 있어야 안전하다고 느낄 거라는 것.  우리나라도 한반도에서 핵무기를 없애기 위해 북한을 비핵화하기 위한 계획도 내놓고 있지만 아직 효과를 내고 있지는 않은데요. 한편에서는 핵을 없애자고만 이야기할 게 아니라 핵무기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로 물꼬를 터야 한다는 말도 나와요. 

세계
💰

(광고) 내 지갑 절대 지키는 노란 반창고, 노브랜드

요새 장 본 거 계산할 때마다 깜짝 놀라는 뉴니커? 장바구니에 담은 것도 별로 없는데 계산할 금액은 쭉쭉 올라가는 걸 보면 물가가 훌쩍 오른 게 와닿잖아요. ‘구멍 난 지갑 때문에 곧 내 마음에도 구멍 날 거 같아...’ 하고 있던 뉴니커라면? 지갑에 ‘노란 반창고’를 붙여봐요. 오늘 콘텐츠를 끝까지 읽으면 ‘노란 반창고’ 업그레이드해 줄 뉴닉의 ‘생활재테크 기본기 구독권’과 SSG의 ‘노브랜드 쓱배송 첫 구매 99% 할인 쿠폰’ 도 받을 수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노란 반창고? 뭔데? 바로 ‘노브랜드’ 상품이에요. 노브랜드는 이마트가 만든 자체 브랜드로, 질 좋은 상품을 소비자에게 싸게 제공하는 게 특징이에요. 이마트가 노브랜드의 주요 25개 상품 vs. 일반 상품을 비교해 봤더니, 노브랜드 상품이 평균 46% 저렴했다고.  그게 어떻게 가능해? 1년 단위로 계획을 세워 한꺼번에 많은 양의 상품을 마련해 두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하면 상품 1개를 생산할 때 드는 돈을 줄일 수 있거든요. 이런 걸 째끔 어려운 말로 ‘규모의 경제’라고 하는데요. 청첩장·달력·포스터 등의 인쇄를 맡길 때를 생각해보면 쉬워요. 딱 1개만 뽑아달라고 할 때보다 100개를 인쇄할 때 1개당 비용이 더 저렴하잖아요. 이것도 규모의 경제 원리 때문에 그런 거예요. 혹시 온라인 쇼핑도 되나? 그럼요! 원하는 날짜·시간에 물건을 받아볼 수 있는 쓱배송으로도 주문할 수 있어요. 뉴니커라면 지갑 지키는 노란 반창고를 한층 업그레이드할 기회도 노려볼 수 있는데요.  오늘(26일)부터 10월 9일 사이에 (1) 뉴닉 뉴스레터·웹·앱에서 콘텐츠를 읽고 그 모습을 촬영 또는 캡쳐한 뒤, (2) SSG ‘노브랜드 위크’ 이벤트 페이지에 이미지 댓글을 남기면 뉴닉 X SSG이 준비한 선물을 드려요: 뉴닉: 더 똑똑하게, 더 철저하게 내 돈 관리하고 싶은 뉴니커를 위해 뉴닉 프리미엄 콘텐츠 ‘생활재테크 기본기’ 콘텐츠 구독권을 준비했어요. (1000명 추첨) SSG: SSG닷컴에서 쓱배송으로 처음 물건을 사는 사람에게 노브랜드 인기상품 할인 쿠폰을 줘요. 최대 무려 99%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고. 지금 이 화면 캡쳐해서 (🦔: 브이✌️ 나 잘 찍혔슴?) 이미지 댓글 쓱- 남기러 가기

경제
⚖️

윤석열 대통령 순방을 보는 엇갈리는 시각

그제(24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미국·캐나다 3개 나라 순방을 마치고 우리나라로 돌아왔어요. 각 나라에서 어떤 일정을 소화했는지, 그 과정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리해보면: 영국에서 엘리자베스 2세 국왕 조문 🇬🇧: 윤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2세 국왕의 장례식에 참석했는데요. 영국 도착 당일 교통 상황으로 장례식 행사 전 엘리자베스 2세의 시신이 안치된 웨스트민스터 홀에는 참배를 가지 않았어요. 이에 참배를 하러 간 다른 나라 정상과 비교돼 논란이 있었고요. 미국에서 유엔총회 🇺🇸: 윤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자유’를 21번 언급하며 우리나라 정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강조했어요. 한편 논란도 있었는데요. 한일·한미정상회담이 있을 거라고 예고한 것과 달리 일본과는 30분간의 비공개 약식회담, 미국과는 48초 환담에 그쳤기 때문. 또 윤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미국 국회를 향해 비속어 섞인 발언을 했다는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어요. 캐나다에서 정상회담 🇨🇦: 윤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정상회담을 했어요. 두 나라는 서로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대하기로 했다고. 이전보다 더 돈독한 관계를 맺자고 약속한 거예요. 여야는 이번 순방을 엇갈린 시각에서 바라보고 있는데요.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이 막혀있던 한일관계에 물꼬를 트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어요. 반면 더불어민주당 등은 “순방이 완전히 실패했다”며 논란들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고요.

정치
💰

초강달러의 (거의) 모든 것

요즘 달러 값이 하늘을 뚫을 것처럼 올라가고 있다는 소식 봤나요? 달러, 도대체 뭐길래 ‘달러 오른다’라는 소식이 이렇게 화제가 되는지 정리했어요. 나도 궁금했어... 달러의 정체가 뭐야? 달러는 미국 사람들이 쓰는 돈이에요 💵. 그리고 세계 어느 곳에서나 쓸 수 있는 화폐(=기축통화)이기도 한데요. 어떤 특징이 있는지 살펴보면: 다 이걸로 거래해 🌐: 세계 어느 곳에서나 쓸 수 있으니까 나라끼리 물건을 사고팔 때는 대부분 ‘달러’로 값을 매겨요. 지금처럼 달러 인기가 좋아서 달러 값이 높으면 수입에도, 수출에도 어려움이 생길 수 있어요. 물건을 수입할 때는 더 많은 돈을 내야 하고, 수출할 때는 우리나라에서 파는 물건이 비싸져서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  안전한 자산이야 🔒: 많은 사람이 ‘미국은 세계에서 알아주는 선진국이니까 무슨 일이 있어도 달러 값이 크게 떨어지진 않을 거야’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요즘처럼 경기가 착 가라앉을 때는 너도나도 달러를 찾는 거예요. 달러는 2008년 이후 보통 1000~1200원 사이를 오갔는데요. 요즘 이런 달러 값이 우리나라 환율 기준으로 13년 6개월 만에 1400원을 넘어서는 등 크게 올랐어요. 이렇게까지 크게 오른 건 한 세대에 있을까 말까 한 일이라고. 2000년부터 어제(22일)까지 원·달러 환율 추이. 지금처럼 달러 값이 급하게 오른 적은 2008년밖에 없어요. 자료: investing.com(Fusion Media)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거야? 달러 값은 다른 자산처럼 올라가기도 📈 내려가기도 📉 하는데요. 코로나19로 착 가라앉은 경제를 살리려고 세계 각 나라에서 돈을 많이 풀자 돈의 값이 떨어져 물가가 올라갔어요. 미국은 오른 물가를 잡기 위해 달러의 금리(=이자율)를 올리기 시작했고요. 그러자 달러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달러 값이 확 뛴 거예요: “가뜩이나 값이 떨어지지 않는 안전 자산인데 이자율까지 오른다고? 달러로 가즈아!” 이렇게 계속 올라도 괜찮아? 미국을 뺀 다른 나라에는 그리 기쁜 소식이 아니에요. 이유를 살펴보면: 빚 부담 늘어 💰: 거래를 달러로 많이 하는 것처럼 돈을 빌릴 때도 달러로 빌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개발도상국들은 나라의 발전에 쓸 돈을 많이 마련해야 해서 달러 빚이 많았어요. 근데 달러 값이 올라버려 환율이 낮을 때보다 더 많은 돈을 갚아야 하는 상황이 됐고요. 달러 주머니 홀쭉 💸: 세계 여러 나라 중앙은행·정부가 가지고 있는 달러(=외환보유액)가 2008년 금융위기 때만큼 줄고 있어요. 달러 값을 떨어뜨려 보려고 가지고 있던 달러를 내다 팔았기 때문인데요. 경제력이 약한 나라는 빚 부담은 느는 데 달러 곳간은 텅텅 비면서 부도가 날 수도 있어요(=디폴트). 그제(21일) 미국 중앙은행이 또 기준금리를 크게 올렸는데요. 앞으로도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더 올리겠다는 입장이라, 달러 값도 더 오를 거라는 전망이 나와요.

경제
🌱

기후정의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겠다!

세일러문의 ‘사랑과 정의’에 맞서 요즘 뜨는 정의가 있다는데, 뭔지 맞혀볼 뉴니커? 정답은 바로... 기후정의. ‘엥? 기후위기는 들어봤는데, 기후정의는 또 뭐야?’ 할 뉴니커를 위해 정리했어요. 기후정의가 뭔지부터, “기후정의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겠다!” 외치는 기후정의행동 이야기까지, 같이 살펴봐요! 기후정의가 뭐야? 기후정의는 ‘기후위기를 정의롭게 해결하자!’는 뜻인데요. 기후위기가 환경뿐 아니라 사회적인 불평등과도 관련된 문제라고 보고, 이를 풀어보려는 거예요. 자세히 살펴보면: 기후위기 심해지는 거 막자: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자원을 아끼는 등의 행동으로 기후위기가 더 심해지는 걸 막자는 거예요. 기후위기로 생기는 불평등도 막자: 기후위기를 낳은 사람들이 기후위기를 책임지게 하고, 책임이 적은 사람들에게 더 큰 피해가 돌아가는 걸 막자는 거예요. 불평등? 뭐가 불평등하다는 거야? 기후위기에 ‘문제 만든 사람 따로 있고 피해받는 사람 따로 있다’는 거예요. 자세히 살펴보면: 문제 만든 사람 따로: 기후위기에 책임이 큰 건 선진국·부유한 사람이에요. 이들은 경제를 개발하고 자원을 잔뜩 쓰면서 기후위기의 원인인 탄소를 많이 내보내기 때문.  피해받는 사람 따로: 반면 기후위기의 피해를 크게 보는 건 개발도상국·가난한 사람·미래 세대·장애인·동물 등이에요. 기후위기 피해에 맞설 힘이 부족하기 때문. 주요 선진국 20개 나라는 기후위기로 고통받는 가난한 10개 나라보다 탄소를 650배나 내보낸다는 조사가 있는데요. 기후정의는 이런 불공평에 맞서 정의를 지키려는 거예요 ⚖️. 어떻게 정의를 지킨다는 거야? “기후정의를 해치는 사람은 누구도 용서하지 않겠다!”...는 아니고, 기후정의를 위해 직접 나서는 ‘기후정의행동’으로요. 기후정의행동은 청소년 등 미래 세대가 이끄는 경우가 많아요. 이들은 자기가 기후위기를 일으키지 않았는데도, 이미 일어난 환경 파괴 때문에 고통받게 될 기후불평등의 피해자이기 때문. 이들의 기후정의행동, 2가지만 살펴보면: 기후 결석 시위 🏫: 전 세계의 청소년들은 사회·정치인들이 기후위기에 관심을 충분히 기울이지 않는다며 학교에 나가지 않고 있어요. 2018년, 스웨덴의 청소년 활동가 ‘그레타 툰베리'는 금요일마다 학교에 가는 걸 거부하며 의회 앞에서 기후위기를 해결해야 한다고 외쳤고요. 우리나라의 청소년기후행동도 2019년부터 청와대·온라인 공간 등에 모여 ‘기후를 위한 결석 시위’를 이어가고 있어요.  기후 소송 🧑‍⚖️: 올해 6월, 20주 차 태아 ‘딱따구리(태명)’를 비롯한 아기·어린이 62명이 변호사 단체의 힘을 빌려 나라에 헌법소원을 냈어요. 태아·아기들이 나라에 기후소송을 건 것은 전 세계에서 이번이 처음인데요. 탄소를 줄이겠다는 정부의 계획이 기후위기를 막기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꼬집은 거예요: “정부가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제대로 노력하지 않는 건 미래 세대의 권리를 빼앗는 거야!” 혹시 이 글을 읽고 ‘나도 기후정의행동에 나서고 싶어!’라고 생각한 뉴니커 있나요? 마침 내일 9월 24일은 매년 기후정의를 위해 시민들이 모여 행동하는 ‘세계기후행동의날’이에요. 올해는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진이 열리기도 하는데요. 행진은 서울(기후정의행진)· 부산(부산기후정의행진) 등에서 함께할 수 있어요.

환경
더 편하게 보고싶다면? 뉴닉 앱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