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석열 대통령 순방을 보는 엇갈리는 시각

그제(24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미국·캐나다 3개 나라 순방을 마치고 우리나라로 돌아왔어요. 각 나라에서 어떤 일정을 소화했는지, 그 과정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리해보면:

  • 영국에서 엘리자베스 2세 국왕 조문 🇬🇧: 윤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2세 국왕의 장례식에 참석했는데요. 영국 도착 당일 교통 상황으로 장례식 행사 전 엘리자베스 2세의 시신이 안치된 웨스트민스터 홀에는 참배를 가지 않았어요. 이에 참배를 하러 간 다른 나라 정상과 비교돼 논란이 있었고요.

  • 미국에서 유엔총회 🇺🇸: 윤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자유’를 21번 언급하며 우리나라 정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강조했어요. 한편 논란도 있었는데요. 한일·한미정상회담이 있을 거라고 예고한 것과 달리 일본과는 30분간의 비공개 약식회담, 미국과는 48초 환담에 그쳤기 때문. 또 윤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미국 국회를 향해 비속어 섞인 발언을 했다는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어요.

  • 캐나다에서 정상회담 🇨🇦: 윤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정상회담을 했어요. 두 나라는 서로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대하기로 했다고. 이전보다 더 돈독한 관계를 맺자고 약속한 거예요.

여야는 이번 순방을 엇갈린 시각에서 바라보고 있는데요.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이 막혀있던 한일관계에 물꼬를 트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어요. 반면 더불어민주당 등은 “순방이 완전히 실패했다”며 논란들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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