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정치

여론조사 결과 매번 다른 이유

내년 대선을 앞두고 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져 나오고 있어요. 여론조사는 정부가 정책을 정할 때도, 유권자가 투표를 할 때도 많이 살펴보는데요. 같은 기간에 비슷한 질문으로 조사해도 결과가 판이한 경우가 있어요.

  • 예를 들면: ‘이재명과 윤석열 중 누가 더 대통령으로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8월 12일 발표), A사에서는 이재명(41%)이 윤석열(33%)보다 앞섰지만, B사에서는 윤석열(42.1%)이 이재명(35.9%)보다 앞섰어요 📈. 

 

#1. 일단 여론조사, 왜 하는 거더라? 

민주주의에 여러모로 중요해요.

  • 가성비 좋아 🗳️: 어떤 정책을 펴려면 국민의 의견을 알아야 하지만, 매번 국민 투표를 할 수는 없죠. 여론조사는 적은 비용으로 사람들의 입장을 확인할 수 있어요.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선거 여론조사예요. 지금 국민의힘이 하는 것처럼, 여론조사 결과를 참고해 대선 후보를 뽑기도 해요. 

  • 국민 눈치 보게 돼 🙅: 여론조사가 없을 때는 정부 마음대로 정책을 펼 수 있었어요. 하지만 어떤 사안에 대해 반대하는 여론이 높으면 무시할 수 없게 됐죠. 정부는 여론조사를 통해 국민 눈치를 살피기도 하고, 때로는 사과를 하기도 해요. 

 

하지만 여론조사 결과랑 실제 선거 결과가 다르게 나오는 경우도 있어요. 지난 2016년 총선 때 새누리당이 여론조사에서 150석을 넘게 가져갈 것처럼 보였지만, 민주당에 밀려 122석만 가져간 것처럼요. 그렇다 보니 지금처럼 조사 결과가 쏟아져 나올 때, 사람들은 ‘이거 믿어도 되나’ 싶기도 하고요.

 

#2. 여론조사 결과 왜 그때그때 다른 거야?

여론이 그새 바뀌었을 수 있지만요. 물어보는 방식 자체가 달라서 그래요. 조사 결과 볼 때 이런 것도 꼭 같이 봐야 해요 🔎.

  • 누가 물어보는 거야?: 사람이 직접 물어보는 ‘전화면접’인지, 기계음이 물어보는 ‘ARS’인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요 ☎️. 보통은 ARS방식이 더 싸기 때문에 더 많이 쓰는데요. ARS는 응답자가 여러 질문과 선택지를 하나하나 듣고 답해야 해서, 그냥 끊는 경우가 많고 보통은 정치에 관심이 많은 사람만 답해요. 최근 조사를 보면 전화면접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ARS에서는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이 높게 나오고요. 

  • 어떻게 물어봐?: 질문이 객관식인지 주관식인지에 따라 달라요. 정치에 관심 없으면 주관식에 답을 안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객관식일 때는 적극적으로 지지하지 않아도 선택하기도 해요. 또 선택지에 어떤 후보가 있는지, 질문 설계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오기도 하고요. 

  • 응답률 높아?: 사람들이 전화 받는지 안 받는지 비율을 ‘응답률’이라고 하는데요. 응답률이 낮을수록 실제 민심과 다를 확률이 높아요. 대답하고 싶은 사람만 대답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 보통 전화면접은 10%, ARS는 7%는 넘어야 객관적이라고 봐요. 조사 결과를 볼 때 이 응답률을 함께 보면 좋아요. (7월에 이뤄진 ARS 조사 31건의 평균 응답률은 5.11%.)

이처럼 어떻게 물어보는지에 따라 결과도 천차만별인데, 유권자들은 결과가 나올 때마다 자신의 선택에 영향을 받아요. 

 

#3. 여론조사, 문제는 없을까?

애초에 정치에 관심 없는 사람은 답을 안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관심 많은 사람의 목소리가 더 크게 대표될 수 있어요. 또 투표할 때 후보의 정책을 보는 대신 여론조사 결과만 보고 ‘누가 될 것 같은지’를 기준으로 뽑는 경우도 있고요. 하지만 여론조사는 정책, 후보를 결정할 때 중요한 기준이기 때문에 유권자들이 결과를 잘 살펴보며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

#국내정치#2022 대선
고슴이는 경제초보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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