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미·중: 지금 인도·태평양에 달려가고 있어

미국과 중국 사이에 튀는 불꽃이 점점 커지고 있어요. 미국은 그제(24일) 일본에서 열린 ‘쿼드(Quad)’ 회의에서 일본·호주·인도 정상과 뜻을 모았어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 중국 견제하자!” 쿼드는 이 지역 기반 시설에 약 63조 원 이상을 투자하고, 빚 때문에 힘들어하는 개발도상국도 지원하기로 했어요. 통신장비 분야에서도 더 이상 중국에 기대지 말자며 첨단기술 공급망을 꾸리는 데 힘을 모으자고 했어요. 불법으로 물고기를 잡는 중국 배를 함께 감시하자고 약속하기도 했고요.

중국도 가만히 있지 않았어요. 외교부장을 남태평양 8개 섬나라에 보내기로 했거든요. 중국은 지난달 남태평양의 ‘솔로몬 제도’와 안보 협정을 맺었는데, 다른 나라와도 비슷한 협정을 맺으려 준비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와요. 협정을 맺으면 중국은 미국·호주가 꽉 잡고 있는 남태평양 지역에 군대를 보낼 수 있게 되는데요. 앞으로 미국이 중국에 보내는 경계의 눈초리가 더 매서워질 것 같다고.

#세계#국제정치#미국#중국#미국-중국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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