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영국의 여성 살해, #Shewaswalkinghome

영국이 슬픔과 분노에 잠겼어요. 도시 이곳저곳과 온라인에서 추모와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어요.  

 

아... 그 사건 때문이지?

맞아요. 3월 3일, 영국 런던에서 한 여성이 집에 가던 중에 실종됐어요. 안타깝게도 일주일 뒤 멀리 떨어진 곳에서 시신으로 발견됐고요. 이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건 바로 영국 현직 경찰. 그는 바로 체포됐는데요, 수사 과정에서 경찰의 대응 때문에 사람들이 더 분노하고 있어요. 

 

왜 분노한 거야?

  • “밤에 혼자 집밖에 나가지 말라”: 경찰이 이번 사건을 수사하며 여성들에게 한 말이에요. 사람들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공격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야지, 여성에게 일상의 행동을 바꾸라고 요구해서는 안 된다”며 분노했고요. 

  • 집회 강제 진압: 영국은 코로나19 때문에 밤에는 집회를 못 열게 했는데요. 사람들이 곳곳에서 추모 집회를 열고 밤에도 계속 이어가자, 경찰이 이를 강제로 진압했어요. 이 과정에서 여성 4명이 체포됐는데요. 강압적인 체포 장면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영국 내무장관과 런던 시장도 나서 경찰을 비판하고 있어요.


온라인에서는 #shewaswalkinghome(그녀는 집으로 걷고 있었다) 해시태그로 추모를 이어가며, 저마다 길거리에서 겪었던 두려움을 공유하고 있어요. 영국에서는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를 더 강하게 처벌하자는 논의가 이어지고 있고요.

#세계#사회#유럽#인권#여성#젠더#영국#증오범죄

이런 이슈도 궁금하실 것 같아요

2020 여성의 날 🥖🌹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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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EU 떠나 CPTPP로

영국이 새 가족을 찾아 문을 두드렸어요: “CPTPP에 들어가고 싶어!” 유럽연합을 떠난 이후(=브렉시트) 새 가족을 찾아 나선 건데요. 올해 CPTPP를 이끄는 일본(=의장국)은 일단 환영! 그러나 11개 회원국이 모두 찬성하기까지 1년 걸릴 거라고.  잠깐, C... 뭐라고? 🔎: CPTPP는 살짝 긴 이름으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동반자협정’. 일본을 중심으로 아시아·태평양 11개국이 참여하는 경제 동맹 패밀리예요. 원래는 미국과 일본이 함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으로 시작했는데요. 2017년 미국이 빠지면서 다시 만든 거예요.    여긴 갑자기 왜 가입해?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어요.  키워주세요! 👍: 영국이 경제·외교 등을 유럽 밖으로 키울 기회를 찾는 거예요. 세계에서 가장 큰 무역 공동체(=유럽연합)와 헤어졌으니, 얼른 새로운 가족을 찾아 보호도 받고, 돈도 벌겠다는 것.  사실 가장 큰 목적은 😉: 미국을 CPTPP로 끌어당겨 짱친되기! 함께한다면 세계 경제 규모(Global GPD)의 40% 이상을 차지할 거라 예상해요.   그래서 미국은 손잡는대?  아직 확실한 건 아니에요. 미국이 코로나19 등의 문제로 정신이 없거든요. 이 때문에 영국 안에서는 CPTPP에 가입하는 게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다는 의견이 있어요. 미국과 함께하지 않으면 경제적으로 달라질 것이 없다고 보기 때문이에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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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리 왕자, 재정적 독립 선언

프린스 알리, 아니 프린스 해리가 요즘 논란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 영국 해리 왕자 부부의 발표: “나 이제 왕실의 공식 업무에서 물러서고, 재정적으로도 독립하려고요!”프린스 알리는 아는데, 프린스 해리는 누구더라... 해리 왕자로 말할 것 같으면, 영국 왕위 계승 서열 6위(가계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둘째 손자예요. 영국은 ‘왕은 있지만 통치하지 않는 나라’로, 정치적인 일은 보리슨 존슨 총리가 이끄는 의회에서 하고 🏢 왕실은 역사와 전통, 권위를 맡고 있어요 🕌. 국제기구인 ‘영국 연방’을 이끌거나 영국 외교에 도움을 주는 역할도 하고요. 좋아 보이는데, 왜 해리 왕자는 왕실을 나간대?영국 왕실의 전통에 대한 압박감과 일거수일투족을 보도하는 언론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일 거라고 추측돼요. 해리 왕자가 12살 때 어머니였던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파파라치를 따돌리려다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고, 2017년 해리 왕자가 메건 마클과 결혼 계획을 밝힌 당시에는 마클의 가정환경, 인종, 이혼 경력 등이 낱낱이 언론에 오르내리기도 했죠. 어려서부터 ‘사고뭉치’라고 불리기도 했던 해리 왕자. 결혼할 때는 신부의 복종을 서약하는 기존 관습을 깨고 마클에게 연설을 맡겨 ‘메건 효과(보수적인 영국 왕실에 변화가 생겼다는 의미)’라는 단어까지 나왔고, 그럴수록 형인 윌리엄 왕세손과 불화설도 끊이지 않았어요. 해리 왕자가 내놓은 깜짝 발표는 여왕도 모르던 내용이어서, 오늘 오전 영국 왕가가 모여 이에 대해 더 이야기 나누어 보기로 했다고.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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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존슨 총리의 체크메이트? ♟

브렉시트*라는 체스판에 마주 앉은 두 사람: 영국의 👨 보리스 존슨 총리와 👨‍👩‍👧 반대파 의원들. 둘은 영국이 유럽연합(EU)과 헤어지는 방법을 두고 팽팽히 맞서는 중이었죠.*브렉시트(Brexit): 영국(Britain)과 탈퇴(exit)의 합성어. 경제 규모가 크다 보니, 영국이 EU에 내야 할 부담금이 많아지자, 3년 전 EU와 헤어지겠다고 선언했어요. 존슨 총리: EU와 헤어지는 조건, 합의 안 된 지도 3년째다. 일단 정해진 날짜인 10월 31일에 헤어지고, 나머지는 나중에 생각하자(노 딜 브렉시트, No Deal Brexit). 반대 의원들: 말도 안 된다! 우리 음식 EU에서 엄청 수입해 오는데, 이렇게 조건 없이 헤어졌다가 영국 밥값도 조건 없이 오르면 어떻게 할 건데? 아무 조건 없이 헤어지는 건, 안 봐도 대혼란 비디오. 법을 하나 새로 만들어서라도 막겠다. 그렇게 팽팽하게 수 싸움을 하던 중, 존슨 총리가 퀸을 움직이는 강수를 뒀어요: “엘리자베스 2세 여왕님. 의회 연설은 10월 14일에 부탁드립니다.”♛ 고슴 체스 9단의 해설: 이 수는 말이죠, 존슨 총리가 영국의 정치 관례를 이용해 반대파 의원들을 한 방 먹인 수. 영국에서는 여왕이 연설(퀸스 스피치)을 해야, 의회가 시작돼요. 의회는 9월 3일에 다시 열릴 예정이라, 반대파 의원들은 그때부터 반대 법안을 만들어보려고 벼르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존슨 총리가 9월 말고 10월 14일에 연설을 부탁하면서, 반대 법안 마련할 시간이 보름으로 확 줄어든 것. (여왕은 총리의 결정에 간섭하지 않는 것이 관례라고 해요.)반대 의원들은 모든 수를 써서라도 이를 막겠다고 하는 중. 3년 넘게 이어진 브렉시트 체스. 존슨 총리가 원하는 대로 끝날지, 반대 의원들이 새로운 수를 써서 또 다시 게임 연장전에 돌입할지 앞으로 좀 더 지켜봐야 해요.

세계
고슴이는 경제초보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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