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기업, 왜 한꺼번에 투자 계획 발표한 거야?

뉴니커, 그제(24일)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대기업 4곳이 역대 규모의 투자 계획을 딱 공개했어요. 그런데 사람들이 깜짝 놀랐어요. 투자금이라고 척 내놓은 돈보따리가 엄청나게 컸기 때문 💰.

어디에 얼마나 투자하는데?

삼성전자·현대차그룹·롯데그룹·한화그룹 4개 회사가 앞으로 3~5년 동안 총 587조 6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고 했어요. 정부의 올해 본예산(607조 7000억 원)에 맞먹는 수준인데요. 각 기업은 반도체·바이오·에너지 등 떠오르는 산업에 투자금을 쏟아붓겠다는 뜻을 밝혔어요. 특히 투자금의 많은 부분을 국내에 투입하겠다고 했고요. 새로운 직원을 많이 뽑아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말도 했어요. SK와 LG도 조만간 투자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해서, 국내 대기업의 투자금 보따리는 곧 더 두둑해질 것 같아요.

다들 한꺼번에 왜 이러는 거야? 😯

다가올 미래에 확실히 대비하겠다는 거예요. 지난주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도 찾아오고, 우리나라와 경제·기술 분야에서 손 더 꼭 잡기로 했잖아요 🤝. 이에 첨단 기술을 확보하는 게 이전보다 더 중요해졌어요. 세계 공급망도 미국을 중심으로 확 변할 것 같다는 말이 있고요. 이때 대기업도 제대로 기회를 잡으려는 거예요. 하지만 속마음은 째끔 다르다는 얘기도 나와요.

속으로 무슨 생각하고 있는데?

대기업이 윤석열 정부 정책에 보답하는 거라는 분석이 많아요. 정부에 기대하는 게 따로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요:

  • 윤 정부: 우리가 기업 위해서 요새 규제 풀어주려고 하는 거 알지? ‘규제비용 감축제’ 도입하려 하는 등 여러모로 노력하고 있어.

  • 대기업: 좋아! 우리도 투자 확 늘릴게. (이러면 혹시 복잡한 우리 회사 문제 해결해주지 않을까? 리더가 받은 벌을 면해준다던가…) 

사람들은 뭐래?

반응이 엇갈려요. 각각 어떤 입장인지 살펴보면:

  • 기대돼 👍: 새로운 산업에 돈을 많이 투자하고 사람도 더 뽑는다면, 나라 경제가 좋아지니 먹고살기 나아질 거야! 특히 국내에 투자 많이 한다고도 했고.

  • 두고 봐야 해 🤔: 기업들이 정말로 투자도 늘리고 사람도 많이 뽑을지는 지켜봐야 해. 아직 큰 그림 정도만 그려둔 상황이라, 더 구체적인 계획이 나와야 알 수 있어.

  • 걱정돼 👎: 투자 규모를 키우는 게 정말 정부와 더 친해지기 위한 거라면, 정치권과 경제권이 너무 가까워질 수 있어(=정경유착). 나라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까봐 걱정돼.

#경제#미국#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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