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월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 😷

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2. 이라크 시위 격화 3. 반려동물 보유세 논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다들 고민이 많으시죠. 감염 예방을 위해 꼭 지켜야 할 세 가지를 가져왔어요. 주위의 소중한 분들께 캡쳐하여 전달해주시길! 🙏
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2. 이라크 시위 격화
3. 반려동물 보유세 논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현재상황정리
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 😷
우리나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4번째 확진자가 나왔어요. 이에 따라 정부도 감염병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높였고요. 2015년 메르스 때도 ‘주의’ 단계였으니까 지금 상황이 심각한 거죠.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인지, 하나씩 정리해보자면요.  

#1 얼마나 심각한 거야?
지금까지 나온 확진자는 모두 해외에서 감염됐어요. 아직 우리나라 사람끼리 전염된 건 아니라서 다행이지만, 검역 망이 허술한 게 문제. 각 확진자가 나올 때마다 빈틈이 보였어요. 3번째 확진자는 공항에서 열이 안 난다고 프리패스 했어요. 4번째 확진자는 우한 방문 기록이 있음에도 병원에서 격리되지 않았고, 확진 판정 전까지 도심을 돌아다니면서 접촉한 사람만 172명이라 지역 사회로 번지지 않을까 걱정이에요. 2월 초순이 대규모 감염 고비인데, 확진자에게서 옮은 경우(2차 감염)가 나오면 위기 경보는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올라갈 수 있어요.

#2 SNS에 사람 막 쓰러지는 영상은 뭐야?
그 영상, 🦔 고슴이도 봤다는데요. 근데 그냥 취객이었대요. 국내 한 확진자가 대형 쇼핑몰을 갔다는 것도, 제주도의 한 병원이 봉쇄됐다는 것도 가짜뉴스였고요.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눈에 들어가면 전염된다는 것도 사실과 달라요. 환자가 분출한 침방울이 눈, 코, 입으로 들어가야 전염돼요. 경계심을 가지는 건 좋지만, 확인되지 않은 괴담은 걸러 들을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3 불안한데, 입국 금지하면 안 돼? 🛬🚫
54만 명이 넘는 시민들은 불안한 마음에 중국인을 입국 못 하게 하자고 청원했어요. 하지만 입국을 막으면 오히려 밀입국으로 방역망이 뚫릴 수 있고, WHO도 반대하고 있어서 정부는 “그럴 일 없을 것 같다”고 말했고요. 그런데 정부도 불안한 건 마찬가지라, 우한에서 입국한 3000명을 모두 조사하고 우한에 있는 교민들을 전세기로 데려올 계획이에요

일부 사람들은 입국을 막는 일이 불안감 때문에 중국인 전체를 혐오하는 거라고 비판하기도 해요. WHO도 그런 이유로 병명을 지을 때 특정 지역 이름을 따서 짓지 말라고 하고 있고요. 그래서 이번 감염병 이름도 ‘우한 폐렴’이 아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정한 거예요.

+ 뉴닉이 알려주는 방역법!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손은 흐르는 물에 씻고, 기침은 팔 안으로 가려서 하고, 증상이 있거나 병원에 갈 때는 꼭 마스크를 쓰는 게 최선이에요 😷. 가급적이면 KF94 이상의 마스크를 쓰고, 재사용하지 말아야 해요. 증상이 있으면 바로 병원에 가지 말고 1339로 연락해서 어떻게 하면 될지 안내를 받고요. 길거리나 버스 바닥에도 바이러스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무심코 가방을 내려놓는 건 피하기! 🎒

어제까지 중국이 발표한 확진자는 4500명, 사망자만 100명이 넘었어요. 유럽에서는 프랑스에 이어 독일에서도 확진자가 나왔고, WHO는 글로벌 위험 수준을 ‘높음’으로 올렸고요. 홍콩의 전염병 전문가는 특별한 조치가 없으면 감염자 수가 6일마다 2배로 늘 수 있다고 경고했어요. 다른 전문가들은 이번 주를 바이러스가 확산될지, 진정될지를 결정할 고비로 보고 있어요.


#이라크 #반정부시위
2. 이라크는 지금
미국-이란 갈등 심각한 거야 원데이 투데이 일이 아니죠. 뉴닉에서도 5번 넘게 다뤘고요. 그런데 최근 둘 사이가 전쟁 직전까지 가면서 덩달아 상황 심각해진 곳: 바로 이란 옆에 있는 이라크 🇮🇶. 

이라크는 왜?
지난해 10월 얘기부터 해볼게요. 이라크에서는 정치권의 오랜 권력 싸움과 부정부패를 지적하는 반정부 시위가 있었어요. 이라크는 석유가 세계에서 2번째로 많이 나는데, 시민 4명 중 1명은 빈곤에 시달릴 정도로 먹고살기 힘들거든요. 시위는 계속 커져 500명 넘는 시민이 사망하고 대통령과 총리도 물러났지만, 제대로 해결되는 건 없었어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올해 1월 미국과 이란은 하필 이라크 땅에서 싸움을 시작했어요. 문제가 얽히고설켜 혼란은 커지고 있고요.

지금은 어떤 상황이야?
거의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모습으로 치닫고 있어요. 반정부를 외치던 시위대가 분열되기 시작했거든요: ①미국 싫다 ②이란 싫다 ③그냥 둘 다 싫고 정부도 싫다 등등. 그러면서 사망자와 부상자는 계속 늘고, 미군 철수를 주장하는 시위대는 미국대사관을 겨냥해 로켓포까지 쏘며, 상황이 점점 격해지고 있습니다.
+ 이라크 시위대, 어떻게 갈라진 거야?
  • 미국이 낫다 파: 그동안 이라크 정권이 이란이랑 친하게 지냈었는데, 부정부패만 심해지고 시민들 사는 건 힘들어졌잖아. 차라리 미국이 이란을 이라크에서 몰아내도록 힘 좀 쓰게 두자.
  • 이란이 낫다 파: 미국, 우리 땅에서 이란 2인자를 잡기 위한 공습 작전을 펼칠 때(작전명 솔레이마니) 이라크인 부사령관 알무한디스도 죽였어. 그리고 이라크에 있는 미군을 지키겠다는 명분으로 자꾸 우리 일에 간섭하려고 하니까, 일단 미군부터 쫓아내자.
  • 다 나가줘 파: 우리 주권을 찾아야 해. 여기는 이라크 땅인데, 왜 미국이랑 이란이 왜 여기서 공격을 하는 거야? 정부는 일 좀 제대로 해라!

+ 미국-이란 갈등 상황, 뉴닉이 한 방에 정리해놨대요! 👉 미국-이란 타임라인 기사 바로 가기


#반려동물보유세 #찬반논란 
3. 집사는 세금쟁이야옹🐱
정부가 반려동물 보유세의 ‘ㅂ’을 꺼내자마자, 여기저기서 밥상 뒤집어엎는 소리가... 

반려동물 보유세? 🐶🐱
반려동물 키우는 사람에게 일종의 세금을 물리겠다는 것. 걷은 돈은 동물 복지 정책을 만들거나, 동물보호 센터를 운영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에요. 

정부가 이런 생각을 한 이유 
정부가 동물 복지와 보호를 위해 사용하는 돈이 점점 커졌기 때문. 실제로 동물 복지 정책 관련 예산은 4년 전보다 9배 정도 늘어났어요(2019년 기준 135억 8900만 원). 유기되거나 실종된 동물을 보호하기 위해서 1년에 약 200억 원 정도를 사용하는 중이고요. 

사람들 반응은 어때? 
찬반 입장이 으르렁, 키야옹: 
  • 반대하는 사람들: 집사라고 혜택도 없는데, 세금까지 내라는 건 부당해! 안 그래도 병원비 많이 드는데 세금까지 내라고 하면, 부담 돼서 오히려 반려동물을 더 버릴 수도 있어. 
  • 찬성하는 사람들: 세금까지 낸다는 건 그만큼 책임을 진다는 거겠지. 그럼 유기되는 동물도 줄어들 테고. 반려동물 키우는 거 쉽게 생각했다가 버리는 경우가 너무 많잖아. 

논란이 너무 뜨거워지자, 정부는 급하게 불 끄기에 나섰어요: “워워. 사실 아직 정해진 건 아무것도 없어!” 2022년부터 연구도 시작하고, 사람들 의견도 들어보면서 어떻게 할 건지 생각해볼 거래요.
+ 실제로 집사들에게 세금을 더 걷기 위해서는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되어야 하는데요. 발의된 법안도 없고 곧 국회의원도 새로 뽑힐 거라, ‘당분간은’ 반려동물 보유세가 실행될 가능성은 없어 보여요. 

+ 실제로 반려동물 보유세를 걷고 있는 나라도 있어요. 대표적인 곳은 독일. 사는 지역, 반려동물의 숫자, 종류에 따라 13만 원부터 107만 원까지 액수가 다양하다고. 그런가 하면 네덜란드의 도시 헤이그는 1년에 15만 원씩 보유세를 걷어 잔디밭을 관리하거나 동물 전담 경찰을 운영하는 데 사용하고 있어요. 

사람들이 지금 얘기하는 것 🗣️
R.I.P. 코비 브라이언트 
소속팀 우승 5번, 득점왕 2번, 올스타* 선정 18번. NBA의 전설, 농구선수 코비 브라이언트가 지난 일요일, 사망했습니다. 원인은 헬기 추락 사고. 함께 타고 있던 딸을 비롯해 9명 모두 숨졌는데요.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지만, 짙게 깔린 안개 때문에 헬기가 낮게 날다가 산비탈에 충돌한 거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어요. 사고 소식을 접한 전 세계 팬들은 코비 브라이언트를 추모하고 있습니다.
*올스타: 실력이 특별히 뛰어난 선수들로 구성된 팀. 스포츠기자, 코치, 선수 또는 팬들이 투표로 뽑아요.

그래미를 뒤집어 놓으셨다! 🎤
그 주인공은 바로 빌리 아이리시.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그래미 어워드’는 음반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릴 만큼 권위 있는 시상식인데요. 빌리 아이리시가 올해의 레코드·앨범·노래상과 신인상을 모두 휩쓸었다고. 주요 4개 부문에서 한 사람이 상을 받은 건 1981년 이후 처음인 데다, 최연소 수상이라 더더욱 화제가 되고 있어요. 

원종건 미투 폭로 확산 
이번 총선에서 청년층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영입된 1993년생 원종건 씨. 하지만 어제, 그 자리를 내려놓았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원종건 씨에게 성적 학대를 당했다’는 폭로글이 올라왔기 때문. 원 씨는 기자회견에서 “억울하다”라고 말하면서도, 안 좋은 일로 주목을 받은 만큼 책임을 지기 위해 자리를 내려놓는다고도 밝혔습니다.  

초록창에서 못 봤던 뉴스 🔍
‘국민동의청원’ (이)가 나타났다 ⚡️
국회에 법 개정 등을 직접 요구할 수 있는 사이트(국민동의청원)가 1월 10일 열렸어요. 정부에 의견을 전하는 ‘청와대 국민청원’과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청원이 가진 효력: 청와대 국민청원은 20만 명 이상이 동의하면 정부 관계자가 답변하는 것으로 처리가 되지만, 국민동의청원의 경우 10만 명 이상 동의하면 국회는 이를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할 의무를 지게 되거든요. 그래서 실제 법 개정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높다고.

터키 강진 발생
1월 24일, 터키 동부에서 규모 6.8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어요. 현재까지 발견된 사망자만 38명이고 부상자는 1600명을 넘어섰다고. 터키 정부는 생존자 구조작업에 들어갔고, 세계 각국에서도 조의를 표하고 지원을 약속하고 있어요. 터키는 지각이 불안정해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라, 전문가들은 다른 지역에도 여진이 발생할 수 있어서 대비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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