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책 딱! 한권만 읽는게 오히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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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뚜니파더

그냥 책 딱! 한권만 읽는게 오히려 좋아!

뚜니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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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_cjnvv4mo0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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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중요한건 알겠다구...

독서 중요한 건 알겠는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부자 되려면 책을 많이 읽어야 합니다. 이젠 너무 식상하죠. 요즘에는 유튜브에 ‘책 100권 읽어도 소용없다’라는 제목의 영상도 많이 보입니다. 많이 읽는 거보다는 한 권을 읽더라도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는 내용이더라고요.
저도 많이도 읽어보고 행동으로도 옮겨 봤지만 대부분 작심삼일에 책값만 나가고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독서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들은 타고난 거 아니야?라는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하지만 아니었습니다. 부자들이 부자가 되기까지 사용했고, 부자가 되고 나서도 사용했던 독서법이 있더라고요. 부자들은 항상 이 방법으로 자신의 능력을 키워왔고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오늘 영상에서 이 부자들의 독서법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부자들이 사용했던 독서법이 있다구??!

부자

오늘 소개해 드릴 독서법은 스티브 잡스, 일론 머스크, 빌게이츠가 사용했던 발췌독입니다.
발췌독에 대해 설명해 드리기 앞서 제 실패담을 먼저 들어보시면 좋으실 거 같습니다. 책을 많이 읽는다. 한 권만 읽더라도 행동에 옮긴다. 자기 계발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다 그렇겠지만 저도 둘 다 해봤습니다.
제가 처음 실행에 옮겼었던 책은 미라클 모닝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야근을 밥 먹듯 해서 퇴근 후 자려고 누우면 새벽 2~3시쯤 되더라고요. 미라클 모닝을 하기 위해 2달 동안 매일 같이 딱 4시간만 자고 일어났습니다. 와 이때 진짜 죽겠더라고요. 제 직업 특성상 오후에 일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미 오전에 힘을 다 빼놓았는지 업무 효율도 떨어지고 졸려서 도저히 일이 안되더라고요.

결국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답은 책장 안에

여러분들도 저와 비슷한 경험을 많이 하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저는 왜 실패했을까요? 답은 제 책장 안에 있었습니다. 여러분들 책장을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어떤 책들이 꽂혀 있나요? 자기 계발서? 소설? 부동산 투자서? 이 영상을 보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많은 책들이 꽂혀있을 겁니다. 그럼 한 권을 집어보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책을 왜 샀지?

이 '왜'가 제가 실패했던 이유이자 부자들의 독서법의 핵심이었습니다.
책을 왜 샀는지는 책을 산 목적을 의미합니다. 저는 미라클 모닝에 관련된 책을, 좋아하는 유튜버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는데요. 제가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그 유튜버 때문이었으나 책을 읽게 된 목적은 사실 없는 거나 마찬가지였습니다. 목적이 없었으니 저와는 맞지 않는 내용들이었을게 뻔합니다. 그 책에 있는 내용은 좋은 내용이겠으나 내 상황에 맞지 않으니 실천해 봤자 쓸데없는 시간 낭비, 체력 낭비였던 것이지요.

책을 많이 읽는 거 또한 특정 목적이 없다면 시간 낭비인 것은 똑같습니다.
즉 특정 목적 가지고 책을 읽어야 효과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저의 실패담을 통해 책을 고를 때 특정 목적을 가지고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아셨을 겁니다.

발췌독 어떻게 하는건데?

책을 고를 때 목적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드렸으니 이제 발췌독에 대한 자세한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발췌독은 책에서 제가 필요한 부분만 선택해 읽거나 받아들이는 것을 말합니다.

발췌독을 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자신의 삶에서 문제점 혹은 부족한 점을 인지합니다.

두 번째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책을 고릅니다.

세 번째

책에서 나에게 도움이 될만한 부분을 선택해 받아들입니다.

스티브 잡스가 원래는 디자이너라고?

스티브 잡스 프리젠테이션 <이미지 출처 : DOCTOR JOY 블로그>

스티브 잡스도 이와 같은 과정으로 책을 읽었는데요.
여러분 스티브 잡스 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시나요? 연구실에서 아이폰을 개발하고 있는 모습이 떠오르시나요? 아니면 CEO 책상에 앉아 서류를 처리하고 있는 모습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애플 신제품 행사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대부분 저와 같을 거라 생각되는데요.

그럼 스티브 잡스는 처음부터 프레젠테이션의 능력이 뛰어났을까요?

스티브 잡스는 리드 칼리지 대학에서 타이포그래피를 배운 디자이너에 가까운 사람이었습니다. 실제로 타이포그래피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지금의 애플을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딱히 프레젠테이션에 관련된 전공을 하지도 않았고 관련된 직업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애플을 창업 후 CEO로써 신제품을 발표해야 할 일이 생깁니다. 스티브 잡스도 보통 사람들과 같이 많은 사람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긴장되었고 불안감을 겪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극복하고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책을 읽었습니다. 이후 스티브 잡스는 역사에 남을 만한 프레젠테이션들을 하게 됩니다. 네 위에서 설명드린 발췌독의 과정과 동일합니다. 자신의 부족한 점을 인지하고 확고한 목적을 가진 후 책을 읽어 자신의 능력을 레벨업 시키는 것입니다.

망케를 키우지 마세요...

망케

게임을 한 번쯤 해보신 분들이면 알겠지만 마법사의 능력치를 찍는데 힘을 올릴 필요는 없습니다. 능력치를 잘못 찍어 힘을 올린다면 우리는 이걸 망케라고 부릅니다. 게임에서 올릴 수 있는 능력치의 한도는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시간은 한정적입니다. 모든 능력치를 다 올릴 수는 없습니다. 자신에게 부족한게 무엇인지 필요한게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알고, 즉 목적을 가지고 행동해야 하는 것입니다. 부자들은 이 능력치를 현명하게 잘 찍었기 때문에 지금의 위치에 올 수 있었습니다.
발췌독은 여러분들에게 필요한 능력만 선택하여 효율적으로 올릴 수 있는 독서법입니다. 목적이 없는 책 100권 보다 목적이 있는 책 1권을 읽는 게 좋습니다.

그거 확증편향 아니야?

어떤 분들은 이러한 독서법이 확증편향 아니야?라고 하실 수 있겠습니다. 확증편향이란 자신의 가치관이나 신념에 부합하는 정보에만 주목하고 그 외의 정보는 무시하는 사고방식과 태도를 의미합니다. 확실히 책에서 필요한 부분만 취사선택하는 발췌독은 확증편향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명확한 목적을 가진 발췌독은 확증편향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자신의 신념에 대한 근거를 뒷받침하기 위해 사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자신이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대화법에 관한 책이나 인간관계 개선에 관한 책을 읽으면 됩니다. 혹은 부동산 경매를 하는데 법률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다면 셀프 소송의 기술 같은 책을 읽으면 됩니다. 자신의 부족한 능력을 레벨업 시키는 것이 목적이지 신념이나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리

요즘 사람들 다들 책도 보고 강의 듣고 자신의 가치를 올리데 정말 열심히잖아요. 저도 그중 하나입니다. 옆에서 뭔가 자꾸 하니까 나도 뭐라도 하나 해야겠어서 우선 책이라 읽게 되죠. 하지만 변하는 건 없고 막막했습니다. 하지만 이 발췌독을 알고 나서 정말 시간도 절약되고 제 능력치도 올라가더라고요. 여러분들도 저와 같이 발췌독을 잘 활용하시어 부자로 전직할 수 있다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제목의 000은 필요한 책 입니다. '필요한 책 딱 한권만 읽는게 오히려 좋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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