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 본사업 개시!
작성자 다경
[서울시] 청년 정책
기후동행카드 본사업 개시!
그동안 시범사업으로 많은 서울시민들이 참여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던 <기후동행카드>가 7/1부터 본사업을 본격 개시했습니다. 기존 시범사업에서 제시되었던 건의사항을 토대로 더 좋은 혜택과 더욱 넓어진 사용범위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아쉬운 점과 불편함을 한층 개선했어요.
저는 K-패스 카드를 사용하며 월간 이용금액에 대한 30%의 환급금을 받고 있는데, 기후동행 대신 이를 선택한 이유는 시범사업의 6만 2천 원과 비교해 더욱 합리적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본사업이 시작되며 새로이 추가된 청년 혜택에 의해 단돈 5만 5천 원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저 또한 기후 동행 카드로 전환시킬 예정입니다.
기후동행카드란? : 기후 위기 대응과 시민 교통비 부담 완화의 목적으로 시행된 서울시의 대중교통 정기권이에요.
기후동행카드는 월 이용료를 납부하면 횟수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2024년 1월부터 5월까지 시범사업으로 운영하였고 7월부터는 본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어요.
시범사업 동안 가장 두드러지는 결과 지표는 : 1인당 월평균 약 3만 원의 교통비 절약이 가능했다는 것!
기후동행카드는 개인의 교통비를 3만 원씩이나 줄였기 때문에 (시민) 자연스럽게 서울시민들의 외부 활동을 증가키고 타분야 소비 또한 늘이며 생산유발효과를 톡톡히 이끌어냈어요. (상권) 뿐만 아니라 교통비가 줄어든 탓에 자가 사용도 비례해 줄어들었으며 이는 에너지 절약에 더불어 온실가스 발생량을 9천 톤 하락시키는 등 환경보호 효과도 있었습니다. (환경)
이처럼 <시민과 환경을 생각하는 기후 동행 카드>라는 슬로건에 맞게 시민경제활동을 도모하고 상권을 살리며 환경도 보호하는 일석삼조의 결과를 보여줬어요.
그렇다면 유지 보수된 기후동행카드의 본사업 내용은 어떨까요? 함께 확인해 봅시다.
1. 가격
(1) 단기권: 기존에는 30일 기준으로 따릉이 포함 6만 6천 원, 미포함 6만 2천 원 두 가지 선택사항이 있었다면 본사업부터는 단기권이 신생되었어요.
단기권은 5천 원 - 1일권부터 2만 원 - 7일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모바일 티머니 앱에서 간편 구매 또는 지하철 역사와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2) 청년 혜택: 19세~39세의 청년은 7천 원을 더 할인받을 수 있다니! 따릉이 포함 5만 8천, 미포함 5만 5천 원의 가격이에요. 여기서 저는 k 패스 대신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기로 결심했답니다. 아무리 적게 타도 기본 8만 원은 나오는데, 30퍼센트 환급받아도 5만 6천 원으로 기후동행이 1천 원 더 싸기 때문입니다.
2. 사용지역
시범사업 때는 이용이 불가했던 김포골드라인과 같은 노선을 본사업에서는 추가시켰습니다.
늘어난 사용범위 자세히 확인하러 가기! https://news.seoul.go.kr/traffic/archives/510651
3. 문화혜택
기후동행카드 소지자는 서울대공원과 서울 식물원에서 50% 할인 이용이 가능해요. 자율주행 버스( 청와대 노선, 새벽 자율주행 버스 )에서도 기후동행카드는 사용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10월 운행 예정인 한강 리버 버스( 한강 수상교통수단 )에서도 사용 가능하다고 하네요.
11월부터는 후불 기후동행카드 (신용, 체크결제 기능 포함) 가 출시될 예정이라고 해요. 계속해서 발전하는 기후 동행 카드, 더 자세히 알아보고 직접 이용해 보도록 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