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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롱
9달 전•
# 유롱의 뮤지컬 일기 2
제목 : 연극 보러 갔다가 BTS 뷔 본 썰 푼다 😎
공연을 보러 다니다 보면 은근히 많은 연예인을 보게 된다. 길거리에서 우연히 연예인 본 적이 손에 꼽는 나지만, 공연장에서는 꽤 자주 마주치는 것 같아 신기하다. 지금까지 본 연예인은 BTS 뷔, 배우 여진구, 개그우먼 엄지윤, 뮤지컬 배우 송은혜 (연예인은 아니지만 오디 컴퍼니 신춘수 대표) 정도이다. 생각해 보니 공연 보러 다니는 횟수에 비해 연예인 본 경험이 적은 것 같다. (어쩌면 나도 몰랐지만 함께 있었을지도 ⁉️)
아무튼, 그중에서도 가장 신기했던 건 역시 BTS 뷔였다. 내가 보러 간 건 연극 <리처드 3세>였다. 황정민 배우를 비롯해 여러 유명 배우들이 참여하는 공연이었다. 역시나 아무 생각 없이 캐보* 찍고, 포토존 찍으려고 가고 있었는데 뭔가 큰~ 사람이 내 옆을 훅 지나가는 게 아니겠어? 뭐지 싶은 마음에 고개를 들었는데 마스크로 가려진 얼굴마저 왠지 익숙했다. 가만히 쳐다보니 딱 봐도 BTS 뷔였다. 당시에 매니저인지 누군지 모를 사람과 함께 큰 꽃 바구닌지 다발인지 모를 것을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나는 항상 신기한 건 공연장에 유명인 등장해도 극장 앞이 시끄러워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연뮤덕 사이의 암묵적인 매너인 걸까? 그래도 BTS인데? 😲
갈색의 꼬불 머리를 휘날리며 뷔는 꽤나 자유롭게 공연장 앞을 서성이다가 공연 시간에 맞춰 공연장으로 입장했다. 내가 뷔보다 앞자리 앉았다는 사실에 괜히 뿌듯했다 ✌️대체로 연예인들이 초대받아서 오는 경우에는 중블 사이드에 앉는다. 복도와 붙어있어야 늦게 들어오거나 빨리 들어와도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니까. 아무튼 신기하다고 생각하며 황정민 아조씨 공연 잘 보고 나왔다. 이게 다다. 별 내용은 없지만 대슈스를 눈앞에서 본, 그저 너무 신기했던 경험. 뷔가 내 옆을 스쳐 지나가다니!
*캐보 : ‘캐스트 보드’의 줄임말. 당일 공연하는 배우들의 사진이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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