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 컷⏰ 4월 첫째 주, ESG 소식 한라산 컵라면 인증샷 유행에 라면국물 남기지 않기 운동 한라산 탐방객들 사이에서 등반 중 컵라면을 먹는 인증샷📱을 SNS에 올리는 게 유행처럼 번지며 환경보호문제를 야기하고 있어요. 대피소 등의 음식물처리 통마다 먹다 버린 라면 국물이 넘쳐나기 때문인데요. 결국,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한라산 국립 공원의 환경 보전을 위해 '라면국물 남기지 않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해요. 실제 대피소 등의 음식물 처리 통에 버려진 컵라면 국물을 직원이 직접 갖고 내려와 처리하고, 국물을 따로 버릴 수 있는 60L 물통 5개까지 비치했으나 이 마저도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양이라고 해요😩 더 큰 문제는 라면 국물을 산에 그냥 버린다는 건데요. 국립공원은 SNS에 라면국물을 땅에 버리면 청정한 물속에서만 살아가는 수서 곤충인 날도래, 잠자리 애벌레인 수채, 제주도롱뇽 등이 염분에 노출돼 살아갈 수 없게 된다고 호소했어요. 한라산말고도 등산객이 점점 많아질 것 같은 따뜻한 날씨인데요.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다는 말 아시죠? 다들 아름다운 산 만들기에 동참하자구요🌳 🗨의견 덧붙이기: 우리는 그냥 방문객이니, 산에 살아가는 동식물에게 피해가 되지 않게 꼭 노력하자구요..! 출처: 서울신문 <한라산 컵라면 인증샷 유행에… “제발 라면국물 남기지 마세요” 웃픈 캠페인> https://www.seoul.co.kr/news/society/accident/2024/03/29/20240329500162?wlog_tag3=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