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가 좋아했던 것들을 하거나(음악듣기, 산책하기) 지난날 적은 일기들을 봐요. 일기를 보면 그 때의 나는 생각보다 더 괴로웠구나…를 깨닫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그걸 보며 반대로 위안을 얻기도 합니다😂 그리고 글을 써요! 정말 솔직하게요. 가감없이 있는 그대로 지금의 내가 느끼고 생각하는 것(왜 무기력한지, 왜 지금 번아웃을 느끼지?)를 써보고 나면 한결 나아졌어요. 생각하기 싫다고 ’생각한‘ 문제를 막상 마주해서 글로 언어화시켜 제 맘속에 정리(정복)해 두면, 생각보다 그렇게 엄청나게 어렵고 감당못할 문제들은 아니라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