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1위 스타트업 PR 담당자가 말하는 초기 6개월 실전 가이드-2
작성자 피알투에이스
업계 1위 스타트업 PR 담당자가 말하는 초기 6개월 실전 가이드-2
업계 1위 스타트업 PR 담당자들이 말하는 '초기 6개월 실전 가이드'(2)
"기자님께 메일을 보냈는데 답장이 없네요." "다른 기업은 어떻게 단독 기사를 받는 걸까요?"
PR 실무자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기자와의 관계 구축, 쉽게 말해 '컨택 포인트'를 만드는 게 이번 달의 핵심 미션입니다.
Month 2: 미디어 관계의 첫 단추 끼우기
STEP 1: 기자를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하기
[현직 IT전문지 기자의 솔직한 이야기]
"하루에 보도자료만 100개 이상 받아요. 그중 90%는 제목만 보고 지워버립니다. 왜냐고요? 우리 독자가 관심 있어 할 만한 내용이 아니거든요. 기업의 PR 담당자분들은 '우리 제품/서비스가 최고'라고 생각하시지만, 기자 입장에서는 '독자가 이 내용을 볼 이유가 있나?' 하는 게 첫 번째 고민이에요."
- A매체 최OO 기자 -
기자들이 중요하게 보는 3가지
1. 시의성: 왜 '지금' 이 기사를 써야 하는가
2. 차별성: 다른 매체에는 없는 독점적 내용인가
3. 뉴스가치: 독자들에게 의미 있는 정보인가
[실무자 tip]
"저는 기자분들의 최근 기사를 매일 아침 15분씩 읽습니다. 어떤 주제에 관심이 있는지, 어떤 관점으로 기사를 쓰시는지 파악하는 거죠. 이렇게 한 달만 해도 기자분들의 성향이 보이기 시작해요."
- 전 N사 홍보팀장 김OO -
STEP 2: 첫 컨택은 이렇게
기자 컨택 5단계 프로세스
1. 사전조사
· 최근 3개월간 작성 기사 분석
· 주요 관심사와 시각 파악
· 기자의 SNS 계정 확인 (특히 링크드인)
2. 첫 메일 발송
· 제목: [브랜드명] 담당기자님께 처음 인사드립니다
· 본문 구성:
o 간단한 자기소개
o 해당 기자의 기사 중 인상 깊었던 내용 언급
o 우리 기업 소개 (3줄 이내)
o 추후 연락 가능 여부 문의
[실제 성공한 첫 메일 예시]
[주의사항]
· 첫 메일에 보도자료를 첨부하지 않기
· 지나친 칭찬이나 아부성 멘트 피하기
· 답장을 재촉하지 않기
3. 후속 조치
· 3일 내 답장이 없다면 전화 문의
· 통화 시: "혹시 제가 보낸 메일 확인하셨을까요?"
· 부재중이라면 문자 발송
4. 첫 미팅 준비
· 미디어 킷 준비 (회사소개서 A4 2장 이내)
· 실제 제품/서비스 데모 준비
· 수치화된 성과나 고객 사례 정리
5. 미팅 후 팔로업
· 24시간 내 감사 메일 발송
· 약속한 추가 자료 전달
· 정기적인 업데이트 일정 조율
[현업 꿀팁]
"기자분들은 전화보다 문자나 메신저를 선호하세요. 특히 마감 시간(오후 4-6시)은 피하는 게 좋아요. 가장 연락하기 좋은 시간은 오전 10-11시, 점심 시간 직후입니다."
- S사 PR 매니저 이OO -
다음 편에서는 Month 2의 후반부, '보도자료 작성과 이슈 발굴' 파트를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지금까지 내용 중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부분이 있으신가요?그렇다면 답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