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이 아니었으면 우리는 사상전에서 이미 패배했을 것이다
작성자 강남대디
이승만이 아니었으면 우리는 사상전에서 이미 패배했을 것이다

이승만이 아니었으면, 우리는 사상전에서 이미 패배했을 것이다
대한민국의 역사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의 역할은 오늘날까지도 평가가 엇갈리지만, 분명한 사실은 그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정립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특히, 냉전의 소용돌이 속에서 남북이 서로 다른 이념을 바탕으로 대립하던 시기에, 이승만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북한과의 사상전에서 이미 패배했을 가능성이 높다.
1948년, 대한민국은 미군정기에서 벗어나 정식 정부를 수립하며 첫 헌법을 제정했다. 이 헌법에는 “자유민주주의”라는 가치가 명시되었는데, 이는 단순한 문구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당시 전 세계는 미국과 소련을 중심으로 한 냉전의 한복판에 있었고, 대한민국과 북한은 각각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주의라는 상반된 체제를 택했다.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의 기틀을 잡고 시장경제를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철저한 반공주의와 자유에 대한 신념 덕분이다.
이승만은 대한민국의 정치적 정체성을 정립하는 과정에서 단순히 이념적 선언에 그치지 않고, 이를 국가 운영의 중심 축으로 삼았다. 그는 미국에서 오랜 시간 동안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학습하고 이를 체화했다. 그의 저서 독립정신에서도 “자유는 나라를 세우는 근본”이라며 자유의 가치를 강조했고, 이는 그가 대한민국 헌법에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명시한 배경이 되었다.
이와 대조적으로 북한은 “인민 민주주의”라는 이름 아래 실질적으로 공산주의 독재를 강화하며 체제를 공고히 했다. 북한은 사상적 우위를 위해 끊임없이 남한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고, 공산주의 이념을 남한 사회에 침투시키려 했다. 이러한 북한의 공세는 단순히 군사적 위협에 그치지 않고, 국내 좌파 세력을 통해 정치적·사회적 기반을 흔들려는 전략으로 이어졌다.
이승만의 반공 이념은 바로 이러한 사상적 침투를 차단하는 데 중요한 방어막 역할을 했다. 그는 북한의 체제를 철저히 거부하며, 남한이 자유민주주의를 통해 발전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초기, 혼란스러운 국내 상황과 국제적 압박 속에서도 그는 미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자유 진영에 확고히 자리 잡도록 했다. 그의 이러한 선택은 당시에는 논란이 되었으나, 결과적으로 대한민국이 공산주의에 대항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했다.
만약 이승만이 없었더라면, 대한민국은 북한과의 사상전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지 못했을 것이다. 북한은 “인민 민주주의”라는 이념을 앞세워 한국 사회의 약점을 파고들었을 것이고, 체제 내부의 혼란은 공산주의 세력에게 침투할 기회를 제공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승만의 지도 아래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를 헌법에 명문화하며, 그 가치를 수호하려는 의지를 국제사회에 분명히 밝혔다.
오늘날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경제 강국으로 성장했으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기반으로 한 체제는 북한과의 사상전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었다. 이러한 성공의 바탕에는 이승만 전 대통령이 헌법과 국가 정체성의 초석을 놓은 공로가 있다. 물론 그의 통치 과정에서 독재적 성격이나 부정부패 등의 비판이 있지만, 냉전의 위기 속에서 그는 대한민국이 사상적·이념적으로 패배하지 않도록 최전선에서 싸웠던 지도자였다.
역사는 가정할 수 없지만, 이승만이 없었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일 것이다. 그가 자유민주주의라는 기틀을 잡지 못했다면, 우리는 북한의 사상 공세에 휘둘리며 자유와 번영의 기회를 잃었을 가능성이 크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그의 비전과 결단에서 비롯된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승만이 아니었다면, 대한민국은 이미 사상전에서 패배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