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외여행 트래블 버블 ✈️

빠르면 다음 달부터 백신 다 맞은 사람은 자가격리 없이 해외여행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 여행객뿐 아니라 항공사, 여행사, 면세점 업계도 이 소식에 엄청 들떴다고.

 

해외여행? 아무 데나 갈 수 있어?

그건 아니에요. 사실 지금도 몇몇 나라는 여행 갈 수 있지만, 가기 전후로 2주 자가격리를 해야 해서 잘 안 갔던 건데요. 이제 싱가포르·태국·대만·괌·사이판 등에 갈 때는 자가격리를 안 할 것 같아요. 정부가 방역 잘 돼서 코로나19 걸릴 위험 낮아 보이는 나라랑 서로 자가격리를 면제하려 하거든요(=트래블 버블). 

 

올여름 휴가, 사이판으로 갈 수 있는 거야?

갈 순 있는데요. 백신을 다 맞았다고 해도 여러 조건이 붙어요:

  • 단체여행만 👌: 혼자서, 또는 친구랑 개인 여행 가는 건 안 되고 여행사를 통해 단체로만 갈 수 있어요. 여행사가 출발 전 백신 다 맞았는지도 확인하고, 여행 중에도 열이 나지는 않는지 등을 계속 체크해야 하거든요.

  • 미리 신고한 곳만 🚨: 여행사가 미리 정한 코스만 갈 수 있고, 방역수칙을 어기면 정부가 해당 여행상품을 취소해요. 

  • 어린이는 아직 🙁: 백신을 다 맞은 사람만 격리를 면제받을 수 있는데요. 만 16세 미만의 어린이와 청소년은 현재 접종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해당되지 않아요.

 

트래블 버블이 시작돼도 예전처럼 해외여행 다니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 같아요. 아직 2차 접종까지 끝낸 사람이 많지 않거든요. 또 여행 전후로 코로나19 음성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짧게 격리해야 하고, 특정 항공사·공항만 이용할 수 있는 등 제한도 있다고.

#사회#코로나19#여행#보건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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